TV/방송2007.12.08 21:56
오늘도 방금까지 무한도전을 보고 왔습니다. 토요일 저녁 낙이라고 할까요... 댄스스포츠 shall we dance? 마지막 편이었는데 무한도전 멤버들이 3개월간 댄스스포츠를 열심히 연습해서 대회에 나가는 3부작 짜리 대형 프로젝트였습니다. 몸치 멤버들의 피나는 노력이 돋보여서 최정상의 자리에서도 노력하는 무한도전팀 보기좋았습니다.

토요일 버라이어티. 무한도전,라인업,스펀지 이렇게 방송3사의 3파전이죠. 물론 무한도전이 압도적인 시청률 20퍼센트로 앞서 나가고 있고 뒤이어 스펀지 10퍼센트, 라인업 8센트 정도씩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전 무한도전 말고는 다른 프로그램 볼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는 무한도전을 보면서도 왜 이렇게 라인업이 끌리는지 모르겠네요. SBS의 라인업을 얼마전에 볼기회가 있었는데 몇번 재방송으로 보다 보니까 생각외로 재밌더라구요. 김구라의 막말과 이경규, 김용만 화려한 mc캐스팅. 저에게는 무한도전이 식상해진걸까요.

무한도전은 처음에 유재석 하나 믿고 갔던 프로그램이고 출연진들은 썩 좋은 급은 아니었죠. 물론 지금은 말도 못하게 인기를 얻으셨지만. 무한도전과 다르게 처음부터 라인업은 호화멤버들로 시작했죠 이경규, 김용만, 신정환, 김구라 코미디프로그램 인기절정을 달리시는 분들이죠. 코미디프로그램의 레알마드리드 라고나 할까요. 헌데 초호화멤버들로 시청률은 고전을 면치 못했었죠(지금은 달라졌구요).

국내최초 리얼 버라이어티 라는 무한도전과 생계 버라이어티 라는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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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일본특집

무한도전 같은 경우에는 유재석을 원톱으로 놓고 박명수가 상황극. 나머지 멤버들이 잔 웃음을 주는거고 무엇보다 무한도전은 각각의 캐릭터가 너무나도 분명하고 캐릭터를 살려서 재미를 주죠. 6명의 멤버중 하나라도 빠지면 재미없을 거 같은 캐릭터들의 조화로움이 무한도전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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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모의대선

라인업은 김용만 이경규라는 우리나라 최고의 코미디언을 필두로 해서 김구라 신정환까지. 처음에는 김용만 이경규 투톱으로 봤는데 이거 뭐 몇회 보다 보니까 역시 김구라의 입담이 빛을 발하더군요. 라인을 용라인 규라인으로 나누어서 대결하고 벌칙받는. 억지로 웃겨보려고 하는 김경민의 노력이 처음에는 안쓰러웠으나 계속보니 점점 웃음을 주네요. 아직 멤버들도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것 같고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 볼래 라인업 볼래 하면 저는 무한도전을 볼래요. 아직은 무한도전의 웃음이 익숙하네요.

요새 시청자들이 점점 더 강도 높은 웃음을 원하고 있어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이 시청률 싸움으로 웃기면 장땡이라는 식으로 막장을 치닫고 있죠. 아 뭐 저 같은 경우도 심할 수록 재밌게 보는 편입니다. 두 프로그램이 얼마나 선을 지키면서 시청자를 웃겨갈지도 관심사네요.(무한도전같은 경우 방송위 경고를 4회 정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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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