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2008.03.28 20:15
전 정말 감동적인 영화를 좋아합니다. 눈물까지 쏙 빼놓는 영화는 두말할것 없구요. 날 울릴만한 영화가 없을까? 이런생각을 하면서 영화를 찾죠. 하지만 제가 추천받은 영화들 중에서는 제 눈물을 쏙 빼놓는게 정말 몇작품 안됬습니다. 눈물나는 감동의 명작들은 가슴속에서 오래 기억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개봉하는 버킷리스트 라는 영화의 예고편만 보고도 가슴이 찡해지는걸 느꼈고 이정도면 날 울릴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소재와, 주연, 어퓨굿맨의 감독 롭 라이너 감독까지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입맛에 딱 맞는 영화라고 하고싶네요.

밑에는 예고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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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를 설명하자면 버킷리스트(bucket list) 라는 죽기전에 꼭 해봐야할 리스트를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티비 프로그램에서 이런소재로 관광지들 자주 소개 해주잖아요.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곳 best 50 이런거요. 하지만 이 영화는 좀더 범위를 넓혀서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관광지"가 아니라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일" 이네요. 소재만으로도 느낌이 오지 않으세요.

사실 저는 아직 산날 보다 살날이 훨씬 많은 놈이라서 가슴에 완전히 와닿는 얘기는 아니지만, 제가 인생의 황혼기에서 살아온 날들을 회상하면서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일을 써보고 직접 실행에 옮기는 상상을 해보니까 아..뭐랄까요? 형용할 수 없는 희한한 느낌이 드네요.

영화에서는 세렝게티에서 사냥하기, 문신하기, 카레이싱과 스카이 다이빙, 눈물 날 때까지 웃어 보기, 가장 아름다운 이성과 키스하기 등 이정도로 만족하시는군요. 저라면 몇백개도 더 있을텐데.. 영화 분량을 생각해서 이정도로 줄인거겠죠..?

소재뿐 아니라 주연까지 너무나도 맘에 듭니다. 잭니콜슨과 모건 프리먼, 이 이름만으로 그냥 설명이 되네요. 전 보통 영화 고를때 배우로 영화를 고르는 편은 아니지만, 저 정도 주연이면 더 이상 보탤 말 조차 없죠.

오랫만에 날 울릴만한 감동적인 영화다 싶은 생각이 들게 한 버킷리스트. 절 실망 시키지 않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걸 보고 누가 개봉작추천해달라고 하면 제가 망설임 없이 개봉작추천 은 버킷리스트라고 말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개봉하면 보러가야겠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버킷리스트 홈페이지에서 http://www.mybucketlist.co.kr/
Posted by 에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