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2013.05.10 18:52

요새의 가장 큰 이슈는 이른바 남양유업 사태였다(관련글 : 2013/05/09 - 남양유업 사태, 법까지 만드는 SNS의 파급력). 이른바 밀어내기 파문이었다. 원하지 않는 물량을 대리점에 억지로 떠넘겨서 이득을 얻는 악독한 방법으로 회사를 유지하고 있던 것이다. 이에 관한 녹취록이 공개되자 대중은 분노했고, 연일 남양유업 관련 기사로 도배되다시피 한다.

그리고 남양유업 파문 이전에는 포스코의 임원이 라면때문에 기내에서 여승무원을 잡지책으로 폭행한 사건이 알려지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포스코 측은 대국민 사과를 하기에 이르고, 문제의 임원은 해임된다(상무직으로 승진된지 얼마 안되자 마자 해임됨)

하지만 이 두가지 사건을 한방에 묻어버리는 일이 생겼으니. 윤창준 전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 방미중인것은 누구나 다 알것이다. 대통령이 열심히 우리나라를 위하여 일하고 있을때 대변인이라는 사람은 20대 초반의 인턴 여성과 술을 마신 것이 사실로 드러났으며, 성추행 의혹까지 받고 있다. 

박근혜 정부 최초로 경질되는 불명예를 안게 됬다. 대통령을 대신해 말하라고 대변인이라는 직책을 줬더니 정말 큰 변을 미국에 싸놓고 왔다. 이래서 대변인 이라고 불리는 것이었나? 지금까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 필자의 무식 때문이겠지

방미중에 윤창중 전 대변인은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나라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국민들은 크게 분노하며 계속해서 그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 중에 득을 본것이 남양유업 이라는 주장도 있다. 너무 큰 사건으로 인해서 대중의 관심이 남양유업 → 윤창중 성추행 파문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하루에 몇개씩 쏟아지던 남양유업 관련 기사도 뜸하고, 포탈은 윤창중 전 대변인 관련 기사로 꽉 채워져있다.

이해 어떤 이들은 윤창중 전 대변인 성추행 사건으로 가장 득을 본 것은 남양유업이라는 우스개소리를 하며 패러디물(위 사진)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 재밌게 만들었지만 웃음만 나진 않는다.

대통령이 취임후 첫번째 큰 행사를 대변인이 완전히 망쳐버리게 되는 모양새가 됬다. 미국에서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할지 생각만 해도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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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