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2007.06.26 07:29
기가 차는 일이네요. 바지 한벌 잃어버렸다고 5400만 달러 를 물어 내야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미국에서 장진남이라는 한국인 세탁소 사장이 피어슨 판사 의 바지를 잃어 버린 대가로 5400만 달러 소송에 휘말렸었죠.

사건의 전모는 이렇습니다. 피어슨 판사 는 장진남 씨의 세탁소의 단골 입니다. 피어슨 판사는 그 세탁소를 자주 애용했는데, 자기가 아끼는 바지 하나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서는 6500달러(확실치 않네요 기억이 가물가물) 수준에서 보상을 요구했고 거절당하자 6500만 달러 까지 올렸으나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5400만 달러로 내렸습니다.(내린 게 저 정도 네요)

예전에 나온 거였는데, 저도 그 결과가 어찌 나올 지 궁금했는데 결과가 나왔더군요.

미국 워싱턴 1심 법원은 25일 한인 세탁업주에 대한 5400만 달러(510억 원 상당) 배상 소송판결(본보 6월 14일자 A13면 보도)에서 한인 세탁업주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바지 분실 소송’으로 불리며 국제적 관심을 모은 이번 재판에서 주디스 바트노프 판사는 “세탁업주인 정진남 씨 부부가 뉴욕 시의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바트노프 판사는 “이들 부부가 제공한 서비스가 가게에 내건 ‘고객 만족 보장’ 문구에 못 미쳤다고 해서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자신의 바지가 분실된 것을 이유로 정 씨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한 로이 피어슨 워싱턴 행정법원 판사는 한인 세탁업주가 ‘고객 만족 보장’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는 이유로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해 왔다.

법원은 “원고인 피어슨 판사는 세탁소 측으로부터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으며 정 씨 부부는 이번 소송 관련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 동아 일보- 기사 원문보기

한국에서 저런 일로 소송 까지 간다는 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불가능 하겠죠. 한국 과 미국의 차이점 이랄까요. 자신의 권리에 대한 주장. 도를 넘어서긴 하지만요.
Posted by 에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