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이슈2013.05.21 12:58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라디오에서의 '민주화' 발언 덕에 큰 곤욕을 치루며 연일 '사과'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의 한순간의 발언 실수(관련글 : 2013/05/14 - 전효성 민주화 발언? (동영상有), 그리고 일베란?)로 여론의 집중포화가 쏟아졌고, 그녀는 사건 당일부터 트위터 사과, 공식 사과, 대학교 축제에서의 사과 등 여러종류의 사과를 쏟아내고 있다. 분명 잘못된 언급이었기에 이런 그녀의 사과를 보는 대중은 쉽게 납득당하지 않는다.

세번째 사과. 카이스트 축제에서 사과하는 전효성

이런 사태를 보고 있자니 티아라의 눈물사과와 비교되어 떠올랐다(관련글 : 2013/05/08 - 티아라,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늦은것인가?). 그녀들 역시 큰 사건으로 한동안 이슈몰이를 한 후에 얼마간의 자숙시간을 가지고 이번에 컴백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대중들은 아직 그녀를 용서하지 않아, 대중들의 인기를 얻어야 하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티아라는 얼마전 M.net의 <비틀즈코드>에 출연하여 눈물로써 대중에게 용서를 구했다. 자신들이 행한 잘못부터, 대중의 오해와 그간의 루머에 대해서 해명했다. 하지만 대중은 해명 후에도 티아라에 대한 증오심을 쉽게 씻어내지 않고 있다. 티아라가 지금의 경우까지 오게된 것은 두가지 이유 때문이다.

"잘못의 인정"과 "사과의 신속성"로 생각된다.

티아라의 소위 '왕따'사건이 터졌을때, 그녀들과 소속사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사건에 대해 해명하지 않고서 자신들의 어떠한 잘못도 없다는 입장을 보여줬다. 심지어 '왕따'당한 당사자를 탈퇴시키며 적반하장의 모양새를 보여줬다. 이에 탈퇴된 '화영'에 대한 동정 여론이 폭발했고, 대중들은 티아라에게 괘씸죄를 물어 두고 두고 비난의 대상으로 삼고있다.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고, 해명도 하지 않으면서 단지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이 묻히길 바라는 이들의 심성에 대중들은 화가 날 수 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사과의 신속성 역시 문제가 됬다. 티아라는 M.net <비틀즈코드>에 출연해서도 사과하고 싶었지만 못했다고 전했다. 결국 1년이 다 지나 새로이 컴백할 때가 되어서야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눈물의 사과를 대중에게 전한다. 당시 시점에서 한참을 지나 이제서야 불을 끄려도 시도하니 쉽게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사고를 치고도 잘 활동중인 연예인들은 많이 있다. 음주운전 사고, 대마초와 도박 등등. 어떻게 보면 티아라의 왕때 행위보다도 심한 죄를 지은 이들도 대중에게 인정받고 잘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대중들은 용서에 인색하지 않다. 그녀들이 조금 더 발빠른 대처를 했다면 지금과는 다른 결과를 낳았을 것이다.

티아라과 반대로, 시크릿의 전효성은 LTE급 사과를 보여줬다. 사건 당일 바로 그녀의 트위터를 이용하여 잘못을 인정하고 팬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성난 파도를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그녀의 빠른 대처가 돋보였다.

첫번째 사과. 전효성의 트위터 사과 메시지

이 사과로 어느정도 용서를 받는 것처럼 보였으나, 역시 그녀의 발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쉽게 식지 않았다. "역사인식에 대해 공부를 다시해야 한다" 부터 "이정도 사과했으면 용서해줄만하다"까지 누리꾼들의 의견은 나뉘어졌다.

이에 전효성은 20일 공식 사과를 하기에 이른다. 아래는 그녀의 공식 사과문 전문이다. 

두번째 사과문

영리하게도 바로 두번째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분명하게 인정하면서 빠르고 신속한 사과를 보여줬다. 뿐만아니라 그녀가 어떻게 그런 단어를 사용하게 됬는지에 대하여 상세히 밝히면서 팬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다.

대학 축제에 참석하기 위한 '꼼수 사과문' 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축제에 가서까지 3번째 사과(첫번째 사진. 카이스트 축제에서 사과를 하며 눈물을 쏟음)를 하며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은 이런 비판까지 사그러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첫번째 사과를 '쇼'라고 생각했다면, 두번째는 '글쎄?', 세번째는 '사과 맞구나'라고 생각하게 할 정도로 몇일간 사과 릴레이를 펼쳤다. 그녀의 빠른 사과와 잘못 인정 덕때문에, 많은 대중은 그녀의 발언에 대해 용서를 하며 사건이 일단락 되는 분위기다.

이런 전효성의 '민주화' 발언 사태를 보고 있자니 과거의 티아라 역시 이런 영리한 사과와 신속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면 지금처럼 여론의 뭇매를 맡는 연예인은 되지 않았을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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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
연예/이슈2013.05.19 18:47

SNL KOREA 라는 성인 코미디 프로그램이 요즘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기발한 발상의 패러디부터 신랄한 정치 풍자까지. 기존의 공중파 개그 프로그램들이 다루지 못했던 금기의 영역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호스트'라고 불리는 게스트 시스템도 인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 SNL은 매주 호스트를 초빙하여 기존의 크루들과 함께 콩트를 선보인다. 얼마전 출연했던 신화의 에릭은 자신의 유행어 였던 "타는 냄새 안나요?"를 이용해서 숯불구이 집을 운영중이라며 개그를 선보이고, 아이돌 포미닛은 자신들에게 향하는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를 크라잉넛의 '말달리자'를 패러디하여 유쾌 상쾌 통쾌 하게 보여줬다.

호스트 뿐 아니라, 늘 호스트를 돋보이게 도와주는 고정 크루 들의 존재가 SNL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이다. SNL의 고정 크루들은 사실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적은, 하지만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얼굴은 어디서 본것 같은데, 이름은 모르겠고 하지만 실력은 끝내주는 숨은 보석. 어떻게 이런 이들을 섭외해서 한자리에 모을 생각을 했는지 담당 PD 역시 큰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크루들이 큰 활약을 보이지만, 필자가 가장 주목했던 이는 91년생의 어린 연기자인 김슬기였다. 앳되어 보이는 외모와는 반대로 SNL 내에서 과격 언행과 욕설은 담당하고 있는 그녀는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맛깔나는 욕설 연기를 보여준다. 과거 공중파 프로그램에서는 볼수 없었던 그녀의 욕설에 대중들은 열광했고 그녀는 점차 인기를 얻으며 이제는 SNL의 중심 역할까지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연기 초년생으로써 욕설하는 여배우 이미지가 굳어지면, 앞으로의 작품활동의 불투명성때문에 큰 고민이 됬으리라 짐작하지만 이제는 욕하는 여배우로써 성공가도를 달리며 CF 퀸으로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공중파에서 방송 될지는 불투명하지만 제습기 광고를 너무 재밌게 촬영하여 이 글에 아래와 같이 포함한다. 

처음에 필자가 그녀의 연기를 보았을때는 의심하는 생각이 더 컸다. 현존하는 배우들에 비해 외모가 월등하다고 볼 수 없고, 연기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온갖 컨셉의 예쁜 여배우들이 튀어나오는 연예계에서 그녀의 생존은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그녀는 보란듯이 "욕설하는 앳된 외모"를 무기로 SNL을 휘어잡으며 남성 시청자들에게는 귀여운 동생같은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에게는 자신의 속에 있는 감정을 대신 욕으로 내뱉으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호감가는 캐릭터로써 매력을 어필 했다.

이런 그녀의 인기를 실감하듯이 무명으로 시작했던 SNL내에서도 그녀의 인지도는 높아졌다. 인기를 증명하듯이 필자의 주변에서도 그녀에 대해 이런 저런 호평을 하는 지인들을 많이 봤다.

어쩌면 그녀의 인기는 SNL의 덕을 크게 봤다. 여과되지 않는 생방송으로써 그녀의 욕설과 반대되는 앳된 얼굴로 반전매력을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욕을 재밌게 하려는 노력(?)을 무시할 수 없지만, SNL 투입이라는 기회 덕에 이름을 알릴수 있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사실이다.

문제는 앞으로 그녀가 SNL 같은 성인 코미디 뿐 아니라, 다른 영역으로 까지 확장할 수 있느냐가 그녀의 앞으로의 연예계 생활을 좌우하는 판단의 척도라고 할수 있겠다.

김슬기는 '욕설하는 여배우' 라는 블루오션에 뛰어들어 성공적으로 정착 했다. 하지만 다른 '연기'라는 레드오션에서도 살아남을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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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
연예/이슈2013.05.14 19:32

인기 아이돌 그룹 Secret의 멤버 전효성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의 말실수로 인기검색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건인즉슨 5월 14일 최화정의 파워타임 의 게스트로 출연한 시크릿의 전효성이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거든요. 민주화 시키지 않아요"라고 발언한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민주화는 일간베스트라는 극우 성향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비추천을 대신하여 사용하는 용어로써 민주화라는 뜻이 매우 부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효성의 발언을 순화해서 일간베스트에서 사용하는 민주화의 의미로써 풀어서 해석하면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거든요. 무시하지 않아요" 정도의 뜻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다.

은어 한번 사용한것으로 물고 늘어지기에는 치사하지만 그녀가 사용한 언어의 출처인 일간베스트를 안다면 반응이 달라질것이다.

일간베스트는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로써, 좌파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원색적인 지역 비난, 차마 입에도 담기 힘든 욕설과 패륜적인 기행에 대해 서로서로 자랑하는 커뮤니티이다.

그래서 이들의 행동강령은 "절대 현실에서 커뮤니티인끼리 아는척 해서는 안된다" "출근할때 만나는 옆집아저씨 쯤으로 생각할것" "절대로 친목을 도모하는 행위는 안된다" 등으로 정해놓고 현실세계에서는 철저히 자신들의 일간베스트 이용을 숨기면서 음지를 지향하며 활동한다.

이에 그녀의 "민주화" 발언이 주목을 받는 것이다. 문맥상 민주화라는 단어 사용이 매우 부적절하기에 그녀가 일간베스트 에서 사용 하는 민주화의 뜻으로 이용한것이 분명하다며 그녀를 옭아매는 모양새다.

더군다나 방송중에 자연스럽게 내뱉을 정도라면 평상시에도 많이 일베 용어를 사용할 것이라는 예측마저 내놓고 있다. 사태가 커지자 전효성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자신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이번 발언에 대한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네티즌 수사대 역시 그녀의 과거 행적을 들춰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그녀가 일베 이용자라는 것을 밝혀내려 하고 있다. 말실수 라기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기에 그녀의 언행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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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2013.05.12 13:56

지난 11일 방송된 MBC의 <2PM 리턴즈>에서는 2년간의 공백 후 컴백하는 2PM의 신곡을 공개하고, 멤버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더욱 성숙해진 '짐승돌' 2PM의 모습에 시청자들들은 크게 호응하며 3.2% 시청률으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심야시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선방한 시청률 수치이다. 그동안 이들의 컴백을 기다리던 팬심을 자극한 전략이 유효했다. 

새로운 타이틀곡 '하.니.뿐(하루종일 니생각 뿐이야)'도 이들의 섹시미를 잘 담아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필자의 시선을 가장 사로 잡은 것은 닉쿤의 심경고백이었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7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하여 방송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에 대해서 진솔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는 모습은 이례적이었다.

닉쿤은 "그 때 내가 나쁘다고 생각했다" "나는 사람도 아니다"라고 전하며 괴로움 섞인 진심을 털어놨다. 이어서 그는 외국인인 자신을 팬들은 사랑했지만 자신이 음주운전으로 인해서 그 팬들을 배신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고 그 사건으로 "팬 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라는 생각밖에 없었다"라고 하며 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사건 이후 멤버들의 반응 역시 닉쿤에게는 고마웠다고 밝혔다. "음주음전 사고 직후 숙소에 돌아가 보니 모든 멤버들이 거실에 앉아 있었는데 너무 미안해서 할말이 없었다"며 고개를 떨구고, 자신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2PM은 6인조로 컴백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동료들의 자신에 대한 사랑을 느꼈다고 고백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마지막으로 닉쿤은 "열심히 해서 떠나간 팬들을 돌아오게 만들거다"라는 당찬 계획으로 눈길을 끌었으나 사고 당시 부상자에 대한 사과가 없어 아쉬웠다. 진정으로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한다면 자신의 행위로 인해 다친 사람에게 사과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앞섰다.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가 0.056%로 면허정지의 행정처분 대상이었고, 또한 닉쿤은 음주운전 사건으로 벌금 400만으로 약식 기소 됬었다. 팬들에 의해 만들어진 이런저런 음모론이 있다고 알고 있지만 그의 범법 행위는 엄연한 사실이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음주운전이 암암리에 많이 행해졌다. 경찰들의 단속의지도 적었을뿐더러, 음주운전이 위험하다는 것에 대한 사회적인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였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넘치면서 국민들은 음주운전을 살인에 준하는 심각한 범죄로 여기고 있고, 강력한 처벌을 바라는 사회적 동의가 이루어 지고 있다. 술에 취하면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움직이는 운전대 때문에 자신이 예측할수 없는 어떤 사고라도 날수있는 가능성이 매우 커지기 때문이다. 이점에 대해서 반대하는 이는 없으리라고 자신한다

음주운전 사건 이후 1년이 채 지나지 않는 지금 컴백한 닉쿤. 필자가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여기지만. 비난여론을 충분히 잠.재울수 있다는 팬을 믿은것일까? 아니면 여론이 이정도면 충분히 식었다고 판단한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닉쿤 스스로가 활동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는지는 모를일이다.

한번 범죄자라고 영원한 범죄자라는 낙인을 찍을수는 없는일이다.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해서 인정했고, 용서를 구했으며 대한민국 사법기관에 의해서 법에 의거한 적절한 처벌을 받았다. 이런 이유가 닉쿤의 너무 빠른 방송활동 복귀를 비난할수는 없는 이유이다.

하지만 외국인인 그가 한국에서 음주운전 이라는 죄로 처벌받았으나, 단돈 400만원으로 자신의 죄를 씻어낼수 있는 면죄부를 살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우려가 된다. 살인행위에 준하는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았지만, 솜방망이 처벌이었고 뿐만 아니라 채 1년도 되지 않아 아무렇지 않게 TV에 나와 활동한다는 것 역시 닉쿤 스스로 음주운전을 가벼운 범죄로 생각할까봐 우려스럽다.

뿐만아니라, 이들을 따르는 청소년과 어린 아이들이 음주운전을 대수롭지 않는 범죄 행위로 여길까봐 두렵다. 자신이 따르던 스타 역시 음주운전을 저질렀으나 별 무리 없이 방송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있자면 음주운전을 경범죄 정도로 여기지 않을까 벌써부터 우려가 앞선다. 이들 아이돌 스타의 십대에 대한 지배력은 엄청나다. 이들이 하는것은 다 따라하고, 이들의 말 한마디가 청소년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것 역시 과언이 아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2PM 닉쿤의 빠른 방송 복귀가 반갑지 않다. 닉쿤 뿐 아니라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킨 모든 연예인들은 음주운전이 살인행위나 다름없음을 명심해야 하며, 자신들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며, 그들에게 책임있는 행동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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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
연예/이슈2013.05.09 15:12

어제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는 신화가 출연하며 15년차 아이돌 그룹으로써의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시간대 변경으로 인해 2%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신화 효과는 보지 못한 모양새다.

프로그램 내에서 신화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과 그들 사이의 케미스트리를 이용해서 큰 재미를 선사했다(관련글 : 2013/05/09 - <라디오 스타>신화, 조상돌의 매력속으로).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실제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앤디가 자신의 소속 가수 틴탑에 대한 발언 때문이었다. 앤디가 자신의 소속가수 '틴탑'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멤버 '니엘'에 관한 에피소드를 털어 놓는다. '니엘'에 관한 루머가 있다는 MC들의 질문에 앤디는 그렇다고 대답하며 자신 역시도 그 루머에 대해 굉장히 궁금해 했다고 전한다.

그래서 틴탑이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한 후 회식자리를 가지며 '니엘'에 관한 루머를 직접 물어봤다며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떤 여자 아이돌이 '니엘'에게 대시를 했다는 루머였고, 결국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이 루머가 사실이라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야기는 이에 그치지 않고, 계속된다. 계속되는 MC들의 추궁에 소속사는 SM도 YG도 아닌 JYP라고 밝히면서 S양이라는 이니셜을 던져준다. 이니셜 게임을 시작한것이다. 이에 네티즌 수사대는 JYP의 S양을 두 명으로 추려냈고 이들에게 꼬리표를 달기 시작했다. 또한 당사자인 '니엘' 까지도 뜬금 없는 비난을 받고 있다.

좁은 직장이나 학교내에서도 남녀간의 고백을 두고 이야기거리로 폭로하는 이들은 좋게 평가받지 못한다. 용기있는 고백을 사람들의 놀림감으로 전락하게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앤디의 폭로는 연예계 전체를 놓고 하는 이니셜 게임으로 파급 효과가 직장과 학교등 좁은 커뮤니티와는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다. 게다가 어떤 형태로든지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시설의 상대가 되고 있는 S양과 틴탑의 멤버 '니엘'까지도 욕먹게 하는 부적절한 언행이었다.

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는 15년간의 방송활동 중에서 구설수에 한번 오르지 않을 정도로 언행을 조심 왔다. 그에 대한 제대로 된 스캔들 한번 없었다. 하지만 가수로써 활동하던것과 제작자의 입장을 달랐던 것일까?

대중들은 경솔한 이의 발언을 신인 그룹 '틴탑(2010년 데뷔)'을 홍보하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까지 치부한다. 이에 소속사는 마케팅이 아니라며 발빠른 진화에 나서 보지만 역부족이다.

게다가 5월 11일부터 고려대학교에서 예정된 틴탑의 No.1 콘서트 까지 거론되며 홍보를 위해 무리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까지 설득력을 얻고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킨 발언 후 3일후에 당사자의 콘서트가 있다는 것은 우연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관해서도 소속사는 활동도 전부 끝났기에 노이즈 마케팅 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의 말을 이해하여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라고 해도, 앤디의 발언이 아쉽기는 마찬가지다. 프로그램을 위해서였건, 재미를 위해서 였건 그의 발언은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이해관계가 얽힌 앤디의 발언 때문에 피해 받아야 할 몇몇을 생각하면 그의 발언은 경솔했다. 진정성 있는 해명과 깔끔한 사과가 필요하다.  

* 덧붙힙니다. 5월 9일 오후, 앤디는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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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2013.05.08 21:57

멤버 '화영'의 왕따설로 대중의 뭇매를 맞으며 지내왔던 <티아라>가 다시 한번 유닛 활동으로, 대중에게 다가온다. <티아라 N4>로 이름 지어진 이 그룹은 효민, 지현, 은정, 새로운 멤버 아름 4명이서 이뤄졌으며 신곡 '전원일기'를 들고 나왔다.

얼마전 포스팅으로 이들이 진실을 밝혀야만 대중들이 마음을 열것이라는 포스팅(관련글 : 2013/04/30 - 유닛 N4 데뷔, 티아라 재기는 가능한가?)을 한적이 있는데, 다시 방송 활동을 하기 위해 이전의 곯은 상처를 터트리려고 작정했는지 Mnet의 <비틀즈 코드>를 통해서 왕따설을 직접 해명했다.

사실 방송을 보면 느낄수 있듯이 이들의 해명을 위한 출연이 아니었을까. 함께 출연한 '심신'보다는 '티아라 N4'의 과거 루머와 왕따설 해명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어째서 왕따설이 퍼졌는지, 나머지 멤버들이 왜 화영을 왕따한것처럼 보였는지 등 여러가지 의혹들에 대해서 각 멤버들이 해명했다.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음

 필자는 티아라에 대해서도 측은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왕따 논란 이후 소속사의 잘못된 후속조치로 인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것은 티아라 멤버들 본인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걸그룹이었지만 왕따 사건 이후로 변변한 방송출연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큰 마음 고생을 겪었으리라 짐작하는건 어려운일이 아니다.

실제로 방송에서도 악플의 예들을 설명하는데 과하다 싶더라. 멤버 소연이 교통사고를 당해, 차에서 튕겨져 나가서 큰 부상을 입었는데 악플러는 "그냥 죽지" 라는 댓글로 티아라 멤버들의 가슴을 찢어 놓은 이야기를 설명했다. 필자가 보기에도 굉장히 많은 악플이 티아라 기사에는 존재한다. 티아라 기사는 악플 보는 재미로 본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로 그녀들의 기사는 핫하다. 등록된지 몇시간만에 댓글이 몇천여개씩 달리는 진풍경은 물론이고, 그녀들을 덮어 놓고 까는(?) 댓글을 늘 베스트 댓글을 차지한다. 이유가 어찌됬건, 악의적인 마녀사냥과 근거없는 비방은 그녀들에게 큰 상처가 됬다.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음

이유가 무엇일까? 어째서 대중들은 이들을 용서치 않을까? 필자 역시도 측은한 생각이 들지만, 이번의 해명을 보면 대중의 티아라에 대한 분노의 이유를 조금은 공감할수 있을 것이다.

집단 SNS 사건(화영의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화영을 비난하는 코멘트를 남겨서 화제가 된 사건)에 대해서 죄송하다고 하지만, 그녀들은 왕따는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녀들이 화영과 대립각을 세운것을 인정하면서도 왕따 논란에 대해서는 대중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늘 티아라가 내놓는 답변은 속시원한 해명이 되질 못하기에 대중들은 늘 티아라에게 화가 나 있는것 아닐까?

또한 그녀들의 해명에 대해 아쉬운 점이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로는 늦어도 너무 늦었다. <비틀즈 코드> 방송에서도 티아라 멤버들이 말하기를 계속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싶은데 하지 못했다고 했다. 당사자들은 사과를 하고 싶어도 이 사건이 묻히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기에, 멤버들이 아예 그 사건을 언급하는 것 조차 꺼려했을 것이라고 생각 된다. 여기서부터 단추가 잘못 채워진 것이다. 조기 진화에 성공하지 못해, 앞산 뒷산을 모두 태우고 있다.

둘째로는 당사자 없는 진실 공방은 의미가 없다. 당사자인 화영이 없이, 다수의 입장에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해 봤자. 대중들은 믿질 않는다. 당사자가 직접 해명해도 꼬투리를 찾는 마당에 한쪽편이 일방적으로 하는 이야기를 그대로 믿어줄리는 만무하다.

필자가 이전 글에도 밝혔듯이 그녀들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 용서를 구하는 것만이 길이라고 했다. 그녀들은 어찌됫건 해명을 했고, 대중에게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아직도 티아라에 대한 반응은 얼음장보다 차갑다.

과연 너무 늦은 해명 때문일까? 아니면 대중들은 아직 그녀들의 해명을 믿지 않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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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
연예/이슈2013.05.07 23:06

연예계와 스포츠계에서 많이 쓰는 '혜성 처럼 나타났다' 는 말은 방송인 클라라(본명 이성민.이하 클라라)에게 딱 들어 맞는다. 86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살인 그녀는 스위스 출생으로 알려진다. 클라라는 2004년 제1회 포체 디지털얼짱 포토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로 데뷔했다.

그 이후로도 이름만 대면 알만한 영화들에 조연으로 출연하고, 몇몇 케이블 프로그램도 해왔지만 대중에게 알려지진 못했다. 인지도는 신인 배우보다 못하지만 경력만큼은 중견 방송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글을 쓰는 본인도 검색해보고 찾아봐서, 그제서야 알게 된 내용이지 그 전에는 이 처자가 누군지도 몰랐다.  

연예인으로써 알려지지 않는 것만큼 힘든것도 없다. 대중의 관심을 받아야만 방송활동을 계속 해 나갈수 있기에. 클라라는 이부분에서는 신기할 정도로 알려지지 않았다. 데뷔 8년차라면 이름은 몰라도 얼굴이라도 기억나야 할텐데. 게다가 클라라 라는 이름 얼마나 특이한가. 들으면 잊지도 못하겠다(아마 이런 효과를 노리고 중간에 예명으로 바꾼것으로 예상).

그런데 그녀에게 인생역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국민스포츠 야구에 시구자로 나서면서 몇일 내내 검색 포털 상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필자가 보기엔 인터넷을 하는 모든 이라면 이제 클라라 라는 이름 석자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

지난 3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LG 시구에 나선 클라라

배꼽을 드러내 놓은  두산 베어스 유니폼에 딱붙은 스키니를 입고 마운드에 등장한 그녀는 잠실의 남심을 홀리며 2분여간 시구행사를 하고 퇴장한다. 단 2분 이었지만 그 여파는 엄청났다. 그녀의 시구동영상을 보기 위해 포털은 그녀의 이름으로 도배되었다.

사실 클라라의 이전 행보도 눈에 띄었다. <싱글즈>라는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출연하면서 선정적인 복장때문에 자주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그 당시만 해도 필자는 노출 등을 이용한 노이즈성 홍보에 안타까움이 컸다. 과연 효과가 얼마나 될까? 더 큰 반감을 사지 않을까? 저렇게 이름이 알려진다면 본인에게 해가 되는 안티만 생기는게 아닐까?

하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노출을 이용한 과거 홍보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키더니 최근 화제의 야구 시구까지. 좋든 싫든 온국민이 클라라 라는 방송인을 알게되었고, 이로 인해 팬들까지 폭넓게 생겼더라.

클라라의 홍보 담당자가 누구일까. 인정할건 인정하자. 정도는 아니고, 좋다고 추천할 방법은 아니지만 연예인으로써 이름을 알리는 홍보로는 크게 성공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크다. 비단 클라라 뿐 아니라 온갖 아이돌과 방송인들이 더 논란이 되고, 더 화끈한 사건들로 자신들을 홍보한다. 자극적 정보가 판을 치는 요즘, 일반적 홍보로는 스스로 도태되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들을 탓하고 싶진 않지만 자신의 분야에 대해서 홍보하는 조금 더 건전한 홍보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한다.

클라라 역시 앞으로는 이런 논란의 중심에선 방송인이 아니라, 좋은 방송으로써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송인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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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
연예/이슈2013.05.07 19:43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김구라지만 어디선가는 그를 지지해주는 팬이 있기에 논란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KBS2 <두드림>으로 공중파 재 입성에 성공한다.

그를 원했던 팬들은 다시 그의 출세작인 <라디오 스타>에 복귀를 원했지만, 제작진들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했는지 결국 <라디오 스타>에는 복귀하지 못한다. 언젠가는 친정인 <라디오 스타>로 돌아갈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는 어려울 전망이다.

김구라의 공중파 복귀작 <두드림>이 시간대를 수요일 밤으로 옮기면서 <라디오 스타>와 동시간대 경쟁을 벌이게 됬기 때문이다. 누구나 아시다시피 아무리 녹화 방송이라도, 똑같은 출연진이 동시간대에 출연하는건 방송계의 금기이다. 그렇기에 김구라의 <라디오스타>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 모양새다. 

김구라가 출연중인 KBS2 <두드림>

이에 대해서 KBS2가 김구라를 뺏기기 싫어 시간대를 옮겼다는 식의 세간의 말을 보았는데, 필자가 보기에는 그정도로 비약하는것까진 무리가 있고 특별한 이유가 아닌 편성상의 문제로 옮긴것으로 본다. 그의 친정 복귀를 원하던 팬들은 다소 실망할 소식이지만 김구라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자기 없어도 잘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복귀하는 것보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입지를 처음부터 다져가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사실 <라디오 스타>를 이끌어 가는 '핵'은 김구라 였다. 그가 빠진 라디오 스타는 서태지 없는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그의 비중은 컸다. 김구라가 가진 특유의 무게감과 막말이지만 촌철살인의 멘트들은 지금까지 다른 MC들이 보여줬던 진행과는 매우 달랐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특성있는 캐릭터를 누가 채울 수 있을까 는 걱정이 팽배했다. 하지만 그 우려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김구라 없이도 김국진, 윤종신, 유세윤, 규현 4MC 체제로 프로그램 한시간의 호흡을 무리 없이 가져가며, 예전의 재미와 시청률을 그대로 가져가는 모습은 김구라 없는 건재한 라디오스타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이에 김구라 본인에게도 라디오 스타로의 복귀는 부담만 가져 올 뿐이었다. 이런 계산이 그의 선택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필자 역시 <라디오 스타>의 팬으로써 김구라가 다시 한번 투입되어 나머지 MC와의 환상의 조합을 보여주길 바랬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복귀는 불가능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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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
연예/이슈2013.05.01 18:31

금일 11시(한국시간) LA에서 진행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을 12탈삼진으로 틀어 막으며, 완벽투구를 펼쳤다. 다만  6회에 추가 1실점하여 총 2실점 한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시증 3승을 신고한 류현진은 투수에서 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안타를 기록하며, MLB 데뷔 첫 타점까지 획득하며 팀의 6대 1로 앞서가는데 힘을 보탠다. 야구 전문가가 아닌, 일반 야구팬의 입장에서 류현진은 1회 피홈런런을 허용하고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으로 누가 홈런을 허용했냐는 듯이, 완벽 투구를 펼친것이 인상적이다.

게다가 류현진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LA 다저스 스타디움을 찾은 월드스타 싸이는 신곡 젠틀맨에 맞춰 코믹한 안무를 선보이며, 승리에 흥을 돋았다. SNS를 통한 만남 언약이 실제로 이루어져 야구장을 찾은 교민은 물론 미국 팬들에게까지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 후에 싸이와 류현진은 만남을 갖고 유니폼과 선글래스 선물을 교환하는 등 우정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 논란도 있었다. 6회에서 안타와 볼넷을 허용해 2사 1,3루에 몰린 류현진은 커다이어에 맞서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낮은 직구로 삼진을 잡는듯 했으나 심판은 매정했다. 결국 커다이어에게 2루타를 허용하여 추가 1실점 하며 콜로라도에게 총 2점을 허용한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이 판정을 오심으로 치부하기엔 문제가 많다. 사실 이 볼의 판정 전에도 볼 같은데 스트라이크 같은 판정이 있었고, 국내 팬이 보더라도 볼과 스트라이크가 불분명한 몇개의 공이 있었기 때문이다. 해설을 맡은 허구연 해설위원도 지적한 부분이다.

류현진의 상대편인 콜로라도 로키스의 타자들의 입장에서는 볼이 확실한데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은 것은 어찌나 억울할까.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생각해본다면 1실점을 허용했던 심판의 판정은 논란이 될 수 없다.

중요한 점은 류현진이 겨우 메이저리그 5경기째를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구위를 완벽하게 살려내면서, 국내에서 못지않은 자신감을 찾아간다는 것이다. 게다가 가장 칭찬하고 싶은 것은 오늘의 완벽 투구 보다, 내야 안타를 맨손으로 잡지 않고 걸러 낸 센스였다. 내야 안타를 맨손으로 잡으려고 뻗다가 다시 걷어낸 것은 다시 봐도 좋은 선택이었다. 하나의 아웃카운트 때문에 손을 부상당하면 그만큼 아쉬운 경기내용도 없을 것이다.

오늘 류현진은 투,타에서 맹활약 하면 야구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란 말을 무색케 만들었다. 다저스의 매팅리 감독 역시 류현진을 칭찬하며 오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류현진의 시원한 삼진쇼에 가슴까지 뻥뚫리게 해준 시원한 경기였다. 주말 샌프란시스코전에에서도 오늘같은 완벽한 투구를 기대한다.


Posted by 에스 비
연예/이슈2013.04.30 16:16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던 스타들이 한 순간의 판단 착오로 몰락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의 신정환이 도박 혐의로 방송활동을 중단하게 된것과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막말 파문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김구라까지.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가장 큰 사건은 아마 '유승준' 사건 일것이다. 90년대 인기가수로 수많은 팬을 확보했던 그는 방송 출연시에 자신은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입대는 하고 싶다며, 자신의 입대의사를 공공연한게 표명한다. 당시 유승준은 군입대를 위한 신체검사까지 받기에 이르고, 모든 언론은 자랑스러운 청년 유승준이라며 대서특필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입대 3개월 전 해외 공연을 위해 출국했다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다. 유승준 본인 스스로도 크나큰 파장을 불러 오리라는건 상상치 못했으리라. 국민들은 분노했고 대한민국 정부는 유승준을 입국금지 시키기에 이르고, 그 이후로 유승준은 대한민국 땅을 밟지 못한다(장인의 장례식으로 임시적으로 입국금지가 해제되어 한국에 들어온 적이 있다)

티아라 N4

지금 생각해보면 우스운 일이다. 법치국가라는 대한민국이 신체의 자유, 거주 이전의 자유 등 헌법이 보장하는 많은 권리를 유승준이 국내에 입국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모든 권리를 박탈하지 않았는가. 당시의 여론이 그러했다. 유승준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바른생활 청년 이미지를 구축해온 그의 배신은 이런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사실 유승준이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건다면 승리할 수 있을거라고 본다. 하지만 여론이 무서운 그는 그럴 시늉조차 못냈다. 법위에 헌법이 있고 헌법보다 더 무서운것이 여론이라는 걸 여실히 증명한 사건이었다. 최근에는 이런 여론을 화나게 한 사건이 또 있었다. 아이돌 그룹 티아라의 이른바 '왕따 사건'이다.

매체가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던 과거라면 대중이 알지 못했을 일도 요즘의 경우에는 몇시간 내로 무수한 TV 연예정보 프로그램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개인 SNS, 블로그를 통해서 확산된다. 그룹 티아라 내의 새로운 멤버 화영이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루머가 일파 만파로 커졌다. 신속한 진화를 위해 소속사까지 동참하여 화영을 탈퇴시키는 지경에 이른다. 화영의 미래를 위하여 일체의 계약을 포기한다는 변명과 함께.

성난 여론에 기름을 붓는 사건이었다. 수일 내로 잊혀질만한 사건이 될수 있었지만 소속사는 그새를 참기 어려웠는지 제 살을 깍아먹는 변명을 하기에 급급하며 팀에 해가 되는 화영을 탈퇴시킨 것이다. 이 일로 멤버 화영은 동정표를 크게 얻지만, 티아라는 동료를 왕따나 시키는 나쁜 그룹으로 대중에게 각인 되며, 팬들이 안티팬으로 돌변하며 어렵게 만들어진 그들의 인기는 사그러든다.

 그 후에도 앨범을 발표하고 방송활동을 하며 재기를 꿈꾸지만, 한번 돌아선 여론은 냉정했다. 티아라가 하는 봉사활동, 기부 좋은일 역시 언론플레이로 치부되었고 많은 비난을 들어야 했다.

하지만 불굴의 의지를 가진 이들은 다시 한번 돌아왔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왔네" 라는 노랫말이 어째서 떠오르는걸까. 앨범사이의 공백이 너무 적다. 얼마 전 신곡이 나온 것 같은데 또 신곡이 나왔다. 요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유닛 활동으로 주목을 받아볼 심산으로 보인다. 티아라 N4 은정, 효민, 지연, 아름 이 네명으로 구성된 유닛이다. 신입 멤버들 제외하고는 가장 인기있는 멤버들 모듬으로 보면 되겠다. 최고의 인기멤버들고 라인업을 구성했고, 뮤직비디오에도 많은 신경을 쓴것으로 보아 이 유닛 활동에 사활을 건 것으로 보인다. 높은 의지를 가진 티아라이지만 더 이상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다면 인기가수였던 자신들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이 두려워 질 것이기 때문이다.

시작은 성공적이다. 유닛 티아라 N4의 신곡 "전원일기"는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왕년(?)의 인기 가수의 저력을 보여준다. 사실 필자가 들어서는 어떤 강점을 지닌 곡이지는 모르겠으나, 티아라가 그 동안 인기를 얻었던 신나는 댄스곡 타입으로 다시 한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보인다. 

6위 티아라의 신곡 (멜론) 5위 티아라의 신곡 (엠넷)

하지만 아쉽게도 이런 음원 차트에 반짝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는 유닛의 데뷔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긴 어렵다. 이번 유닛 활동으로 얼어있는 대중의 마음을 녹여주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아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 티아라는 솔직해 질 필요가 있다.

흐지부지 마무리된 사건에, 밝히지 않은 진실 때문에 대중은 더욱 티아라에게 성이 났다. 진실로 화영이 왕따를 당한것인지 오해인지는 당사자들밖에 모르는 사실이다. 하지만 티아라 혹인 티아라의 소속사가 자신들의 인기를 보존키 위해 변명 같지 않은 변명으로써 대중을 대하려고 했기 때문에 지금 그대로 당하고 있다.

지금의 대중은 예전처럼 바보같지 않다. 매스 미디어가 보여주는대로 믿으며, 기자 회견 한번이면 다 믿어주는 것은 옛날이다. 지금의 대중은 수많은 정보를 선별, 선택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그 선택된 정보 조차도 자신 스스로 가공해서 기억한다. 좋지 않은 일, 비난 받을 일이라고 해서 숨길수 없다. 스타들이 내 놓은 답이 진실같지 않으면 스스로 답을 찾으며, 답을 찾는 과정에서 스타들은 더욱 안좋은 이미지만 만들어 진다. 그렇기에 티아라는 진실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말고, 대중들이 스스로 "속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끔 진상을 드러내야 한다. 상처가 곪았는데 그대로 두고 살아갈순 없다. 아프겠지만 곪은 상처를 터트리고 상처를 치료하고 수습해야 새살이 돋아난다.

티아라가 그토록 원하는 인기를 다시 얻기 위해서는 어째서 대중이 티아라로부터 멀어졌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진실로 다가오는 그들의 모습에 대중은 다시 관대해질 것이다.


Posted by 에스 비
연예/이슈2010.11.28 16:18
우리결혼했어요 시즌2 59회 방송분에서는 남편 조권이 아내 가인에게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면 사 준다고 약속했던 화장품 파우치를 선물했다. 선물 받은 가인은 흥분된 표현을 감추지 않고 매우 기뻐한다. 이를 본 조권은 흐뭇한듯 돈좀 썻다고 은근히 자랑하고, 가인은 능력있는 남편이라며 조권을 치켜세운다.

가인이 선물받은 파우치는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Marc By Marc Jacobs)의 제품으로 20만원대 중반으로 알려져있다.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Marc By Marc Jacobs)는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의 하위 라인으로 준명품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마크 제이콥스 보다는 대중적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방송에서 명품 파우치를 선물한것에 대한 논란이 많이 일고 있다. 가상 연애를 하는 둘이 명품을 선물하고 이에 부인은 지금까지 함께한 1년중 명품을 선물받은 오늘이 가장 기쁘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뿐 아니라 명품 파우치 선물한 남편에게 능력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명품 선물 = 능력남이라는 문제성 발언을 한다.
또 명품 선물 하나면 가정이 행복한 듯 묘사를 해, 주 시청자인 10대들에게 그릇된 소비관과 이성관을 심어줄수 있는 문제가 있는 장면이어다. 게다가 선물받은 명품에 대해 출연진 모두가 동경하는 발언을 하며 명품 소비를 부추긴다.

 


그렇지만 명품에 관한 이야기도 남편의 배려넘치는 선물에 기쁜 아내로써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발언이었고, 사랑하는 사람의 설정으로 나오는 부부끼리, 20만원대 중반 선물이 뭐가 문제가 있겠는가? 필자로서는 이해 가능한 선물이었다. 이것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다만 명품에 대하여 그릇되게 묘사하는 제작진에게 문제를 탓하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제기하고 싶은 진짜 문제는 명품 선물이 아니다. 간접광고 문제이다. 문제의 파우치는 방송에서 4분여간 노출되었다. 선물을 준 후에도 부인은 그것을 놓지 않으며 계속해서 붙잡고 있다. 선물 받은 직후부터 아담커플의 분량이 끝나는 순간까지도 계속해서 노출된다.

방송시간 20여분 중에서 4분이 노출시킨것은 제작진의 의도가 궁굼한 대목이다. 그리고 이정도 수준이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간접광고에 관한 규정을 어긴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방송심의에관한규정>

제 7 절 간접광고

제47조(간접광고)
①방송은 특정프로그램의 제작에 직·간접적으로 필요한 경비·물품·용역·인력 또는 장소 등을 제공하는 협찬주에게 광고효과를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작·구성하여서는 아니된다.
②방송은 특정상품이나 기업, 영업장소 또는 공연 등(이하 “상품 등”이라 한다)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거나 의도적으로 부각시켜 광고효과를 주어서는 아니된다.
③방송은 상품 등과 관련된 명칭이나 상표, 로고, 슬로건, 디자인 등을 일부 변경하여 부각시키는 방법으로 광고효과를 주어서는 아니된다.
④협찬고지의 세부기준 및 방법 등과 관련한 사항에 대하여는 협찬고지에관한규칙에 의한다. <전문개정 2004.10.25>

제47조 2항에서 나오는 의도적으로 부각시켜 광고효과를 주어서는 아니된다는 내용. 4분여간 노출이면 충분히 의도된것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싶다.

방송의 영향력은 엄청나다. 게다가 주말 황금시간대 프로그램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주말 버라이어티는 온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것이다. 더욱 장수하고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우결 제작진의 더욱 더 세심한 노력이 필요할 듯 보인다. 
Posted by 에스 비
연예/이슈2010.11.27 15:12

검색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발전할수록, 이들을 이용한 기업의 광고는 치밀해지고, 추잡해졌다. 어여쁜 아가씨들을 동원해서 자신들의 물건의 이미지를 사과녀, 계란녀, 옺찢녀 등으로 둔갑시켜 광고하고, 이뿐 아니라 웹의 파급력을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대중을 선동한다. 어떤 것이 순수한 진실인지, 어떤 것이 홍보인지를 구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도를 지나친 마케팅의 최고봉은 대중의 관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연예기획사들이다. 이들은 소속연예인의 선행을 일부러 언론에 공개해서 이미지메이킹을 하고, 고의성 짙은 노출사진 공개 등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모은다. 대중의 관심은 곧 돈이고, 연예기획사들은 이것을 절대 놓칠리 없다. 하루에도 몇번씩 터져나오는 이슈성, 광고성 기사에 이제 대중들은 신물이 날 지경이고, 이러한 기사에 대한 믿을을 잃은지는 오래이다.


그렇기 때문데, "걸그룹 티아라가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억울함과 안타까운 마음을 느끼며 자발적으로 방위성금 2000만원을 기탁" 했다는 사실을 접하며 대중이 느끼는 기분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 사실을 접한 대중들은 티아라와 티아라의 기획사를 비난하며, 추잡한 광고라며 선행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자신들의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쇼에 불과하다며 원색적 비난을 서슴치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기획사들의 특기가 소속 가수 홍보이니, 이것 역시 홍보라는 성급한 일반화를 한다는 것이다.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얼마전 음주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남녀공학의 소속사다. 그렇기에 네티즌들은 같은 기획사 그룹의 잘못을 희석시키려는 기획사의 수작으로 보고 있을뿐 아니라 과연 "어리고 생각없는 아이돌" 티아라가 방위성금을 알고나 있는지가 의문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기서 주장은 더욱 발전하여, 지금같은 시국에 언론플레이를 한다며 비난은 배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2000만원을 방위 성금 기부] → [새로운 앨범홍보하는것] → [남녀공학의 잘못을 희석시키려는 수작] → [티아라는 방위성금 모른다] → [티아라는 방위성금 모르며, 모든것은 기획사의 수작] → [현 상황에서 이런 언론 플레이는 용납 못해]

이런식으로 주장이 진행되어왔다. 이중에서 확인되어진 진실은 첫번째 2000만원을 방위성금에 기부했다는 사실뿐이다. 나머지는 네티즌과 블로거들의 추론일 뿐인데, 이런 추측들을 기정 사실화된 진실처럼 기사를 내보내며, 확대 재생산 되고 있다.  

아무리 좋은일이라고 할지라도, 나쁜 시선으로 보게 되면 끝이 없다. 하지만 모든 추측들을 인정해 티아라는 전혀 방위성금을 모르고, 단지 기획사의 수작이라고 해도 역기능 보다는, 순기능이 훨씬 많다. 연평도 사태에 아이돌 그룹이 관심을 가지면서 청소년들도 자연스레 이 사태에 대해 알게되고 심각성을 깨닫게 될 것이고, 다른 연예인들도 연평도 사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사실을 증명하듯이 티아라와 방위성금에 관해 웹이 뜨겁다. 또한 티아라의 성금은 어떤식으로든지 우리나라의 방위에 보탬이 될것이다.

이를 비난하시는분들, 단돈 천원이라도 기부해보신적이 있는지 궁금하다.

Posted by 에스 비
연예/이슈2010.11.25 22:29

얼마전 타블로의 학력 논란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사와 검찰까지 나서서 스탠포드 학력을 입증한 적이 있다.

본인이 타블로 본인이 스탠포드를 졸업했다고 여러 방송과 인터뷰에서 주장하고 성적증명서 공개, 캐나다 여권 공개와 자신일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지만, 네티즌들은 어떤 증거와 주장을 내밀던지 조작이라면서 그의 말을 들으려 조차 하지 않았다. 결국 방송사의 동행으로 스탠포드까지 가서 직접 성적 증명서를 떼어 보고, 검찰의 발표가 있은 후에서야 사태가 일단락 됬다. 아니 일반적인 사람들은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졸업했다고 믿었다. 헌데 검찰의 발표와 방송국의 동행취재에까지 의심을 품고 계속해서 방송까지 조작됬다고 하는 말도 안되는 루머를 확대, 재생산 시켰다. 타블로는 엄청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증명되지 않은 추측으로 사람 한명을 매장시켰다.

타블로 사건후에 황정음의 벤츠 선행 사건을 보니 닮은꼴이 많다. 몇달을 넘게 소모한 타블로 사건과는 규모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사건이지만, 아무것도 한것 없은 황정음이 당하는 모양새를 보고 있자니 이유 없이 고통받았던 타블로와 다를바 없다고 본다.


일단 무조건 덮어놓고 비난먼저 한다는 것이다. 동영상 올린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욕하고, 블로거뉴스의 많은 블로거들의 어떻게 자신의 착한일을 직접 올리냐며 추잡하다고 비난을 해댔다. 자신이 착한일한 동영상을 올린것이 이렇게 비난받을 짓인지는 도저히 공감히 가지 않지만 여기까지도 이해한다고 치자. 동영상속 여자가 직접 이 동영상을 올렸다는 증거도 없음은 물로니거니와 문제는 벤츠의 주인이 누구인지도 밝혀지기 전에, 이 사람이 황정음이라는 것을 기정 사실화 하고 홍보라며 비난한다. 타블로 사건과 닮지 않았는가? 증거도 없이 일단 비난먼저 시작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네거티브 전략으로 대중을 자극하여 자신의 글을 홍보하고 자신의 블로그의 광고 수익을 위하여 추측을 사실인것 처럼 적시하는것이다. 여기서 드는 질문 한가지. 남을 도운일이 비난 받을일인가? 아니면 남의 선행을 확인도 하지 않고서 광고라면서 추측을 과장하여 자신의 광고 수익을 올리는 것이 비난 받을일인가?

또 타블로 사건과 비슷한점. 일종의 열등감에서 비롯된다는 점도 간과할수 없다. 만약 황정음의 차가 벤츠가 아니고 경차였다면? 이렇게 크게 이슈가 됬을까? 이렇게 비난 받고 있을까? 황정음에 대한 비난 글을 작성하신 분들은 직접 마음속으로 대답해 보시길 바란다.

이점 외에도 비슷한점이 또 있다. 자신이 나서서 사실을 주장하지만 쉽게 사그러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타블로가 그러했듯이, 황정음 본인이 직접 해명했다. "동영상속의 여인은 자신이 아니지만, 앞으로 이런일이 생기면 선행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직접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으며, 황정음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기사가 블로거뉴스 상위에 랭크되어있다.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증명되지 않은 주장과 악플로 여럿 공인을 매장시킨 아찔한 경험이 많다. 이번 황정음의 벤츠 사건에도 이런 점들이 여실히 드러난다. 황정음에 대한 비난을 하셨던 분들은 부디 일이 더 커지기전에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시고 정정기사를 내시길 바란다.
Posted by 에스 비
연예/이슈2008.04.10 21:56
tell me 열풍으로 인기를 얻은 원더걸스. 얼마전 세상을 떠난 거북이의 터틀맨 임성훈씨 조문을 가는 동영상인데. 팬이라고는 도저히 볼수 없는 행동을 어떤 분이 보여주시네요. 평상시에는 응원구호(?)로 느껴졌을 터인데 이런 장소에 맞지 않는 곳에서 접하니 안티로 느껴질수밖에요.

정말 지능형 안티인걸까요? 아니면 조문객이고 뭐고를 떠나서 너무 반가운 마음에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지른걸까요..

뜬금없는 포스팅이죠 -_-;

Posted by 에스 비
연예/이슈2008.04.03 02:23
잠이 안와서 컴퓨터를 켜고 뉴스나 볼 요량으로 인터넷에 접속했는데, 포털 메인에 거짓말 같은 기사가 눈에 띈다. 거북이의 터틀맨 임성훈의 사망소식을 전하는 기사들. 때지난 만우절 장난인가(정도가 말도 안되게 지나친) 라고 순간 생각할 정도로 너무도 갑작스럽고 허무한 이야기였다. 얼마전 TV에서도 봤고, 어제 이 시간쯤에도 거북이의 빙고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이라니 믿겨지지 않았다.

가끔 연예인의 죽음에 대해서 접하지만, 가까이 있던 사람은 아니지만 자주 보던 사람이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린다는 것에 대한 슬픔은 어찌하면 당연하리라. 사실 더 자세히 감정을 묘사하자면 슬픔보다는 놀라움과 안타까움이 더 컸다.

기사를 몇개 읽다보니 이제는 터틀맨의 시원한 랩도 들을수 없다고 까지 생각이 미쳤다. 거북이의 팬은 아니었지만 사계, 빙고, 비행기, 왜이래, 싱랄라 등 거북이의 신나는 노래들은 자주 들었었고 기분이 우울할때 마다 즐겨들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신나는 노래로 느껴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심란한 마음으로 잠을 청하자니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아 기사에 딸린 댓글들까지 읽어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같이하고 있었는데(블로그를 하다보니 습관적으로 글에 대한 반응을 보기 위해 댓글을 살피게 되더라), 역시나 이런 사건에는 악플이 빠지지 않는 모양이다. 얼마전 이호성 사건(2008/03/11 - 이호성 사건, 인터넷 악플 문화 더럽다)에서도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악플들에 화가 났었는데 이번 또한 마찬가지이다. 악플에는 관심을 주면 안된다는 절대불변의 진리를 알고 있음에도 고인을 욕되게 하는 말도 안되는 악플에는 분노가 치미는건 사람이기에 어쩔수 없는 노릇인가 보다.

악플들 열어서 보기

more..

관심받고픈 사람들이 과격한, 도를 지나친 표현으로 이런식(악플)으로 나타난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행태이다.

악플러들을 고소하는 시대(임수혁 사건)가 온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런식으로 악플을 못 끊고 있는 일부 악플러들을 보고 있자면 악플에 대한 중독증까지 있는것으로 생각된다. 다시 말하면 관심받고싶음의 중독이랄까. 셀수없을 종류의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들을 이해하는 세상이지만 고인을 욕되게 하는 악플러들까지 이해해줄만큼 세상은 관대하지 못하다는걸 악플러들은 어서 깨닫길 바란다.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고, 악플들로 거북이의 터틀맨 임성훈씨의 죽음이 장난거리로 전락하지 않기를 간곡히 바라는 마음에 이글을 쓴다.

* 어제 이시간쯤에 들었던 거북이의 빙고 라는 노래 가사가 갑자기 떠오른다. 이렇게 슬픈 노래로 느껴질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거룩한 인생 고귀한 삶을 살며/부끄럼 없는 투명한 마음으로/이내삶이 끝날 그 마지막 순간에/나 웃어보리라 나바라는대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에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