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이슈2013.05.09 15:12

어제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는 신화가 출연하며 15년차 아이돌 그룹으로써의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시간대 변경으로 인해 2%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신화 효과는 보지 못한 모양새다.

프로그램 내에서 신화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과 그들 사이의 케미스트리를 이용해서 큰 재미를 선사했다(관련글 : 2013/05/09 - <라디오 스타>신화, 조상돌의 매력속으로).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실제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앤디가 자신의 소속 가수 틴탑에 대한 발언 때문이었다. 앤디가 자신의 소속가수 '틴탑'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멤버 '니엘'에 관한 에피소드를 털어 놓는다. '니엘'에 관한 루머가 있다는 MC들의 질문에 앤디는 그렇다고 대답하며 자신 역시도 그 루머에 대해 굉장히 궁금해 했다고 전한다.

그래서 틴탑이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한 후 회식자리를 가지며 '니엘'에 관한 루머를 직접 물어봤다며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떤 여자 아이돌이 '니엘'에게 대시를 했다는 루머였고, 결국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이 루머가 사실이라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야기는 이에 그치지 않고, 계속된다. 계속되는 MC들의 추궁에 소속사는 SM도 YG도 아닌 JYP라고 밝히면서 S양이라는 이니셜을 던져준다. 이니셜 게임을 시작한것이다. 이에 네티즌 수사대는 JYP의 S양을 두 명으로 추려냈고 이들에게 꼬리표를 달기 시작했다. 또한 당사자인 '니엘' 까지도 뜬금 없는 비난을 받고 있다.

좁은 직장이나 학교내에서도 남녀간의 고백을 두고 이야기거리로 폭로하는 이들은 좋게 평가받지 못한다. 용기있는 고백을 사람들의 놀림감으로 전락하게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앤디의 폭로는 연예계 전체를 놓고 하는 이니셜 게임으로 파급 효과가 직장과 학교등 좁은 커뮤니티와는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다. 게다가 어떤 형태로든지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시설의 상대가 되고 있는 S양과 틴탑의 멤버 '니엘'까지도 욕먹게 하는 부적절한 언행이었다.

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는 15년간의 방송활동 중에서 구설수에 한번 오르지 않을 정도로 언행을 조심 왔다. 그에 대한 제대로 된 스캔들 한번 없었다. 하지만 가수로써 활동하던것과 제작자의 입장을 달랐던 것일까?

대중들은 경솔한 이의 발언을 신인 그룹 '틴탑(2010년 데뷔)'을 홍보하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까지 치부한다. 이에 소속사는 마케팅이 아니라며 발빠른 진화에 나서 보지만 역부족이다.

게다가 5월 11일부터 고려대학교에서 예정된 틴탑의 No.1 콘서트 까지 거론되며 홍보를 위해 무리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까지 설득력을 얻고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킨 발언 후 3일후에 당사자의 콘서트가 있다는 것은 우연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관해서도 소속사는 활동도 전부 끝났기에 노이즈 마케팅 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의 말을 이해하여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라고 해도, 앤디의 발언이 아쉽기는 마찬가지다. 프로그램을 위해서였건, 재미를 위해서 였건 그의 발언은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이해관계가 얽힌 앤디의 발언 때문에 피해 받아야 할 몇몇을 생각하면 그의 발언은 경솔했다. 진정성 있는 해명과 깔끔한 사과가 필요하다.  

* 덧붙힙니다. 5월 9일 오후, 앤디는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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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
TV/방송2013.05.09 08:30

15년간 그룹 활동을 유지한 '신화'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준 방송이었다. 정규 11집 THE CLASSIC 으로 팬들에게 돌아오는 신화는 앨범 발표에 발맞춰, 방송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화제에 중심에 서고 있다.

얼마전 그들이 출연한 <SNL>에서는 성역이 없는 성인연기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여장을 하는 앤디와 동성애를 능청스럽게 표현하는 전진과 민우, 호텔 키를 여성에게 주는 역할도 어색함 없이 방송에서 선보인 에릭 등 아이돌로써는 보여주지 못할 모습까지도 폭넓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신화이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했다.

또한 그들은 앨범을 준비하는 기간동안에도 <신화방송>을 통해 예능감을 갈고 닦더니, 이번 <라디오 스타> 방송분 에서는 그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다시 한번 역시 신화라는 반응을 이끌어낸다. 이전의 <라디오 스타> 출연에서는 레전드 에피소드로 불리는 호응을 얻었다. 이번 회 역시 데뷔 15년차의 내공이 돋보였다.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음

시작부터 다른 이들과 남달랐다. 방송 수입과 활동등으로 서열을 정해서 1위부터 꼴찌까지 자리를 정해서 앉는 모습은 여느 아이돌을 대하는 모습과는 달랐다. 라디오 스타가 "솔직과 막말"을 자주 이용하느 프로그램이지만 수입이라는 민감한 소재로 서열을 정하는 것은 출연진에게 큰 무례가 될 수 있지만 신화의 유쾌함은 이를 무마시키기에 충분했다. 어떤 불편함도 없이 시청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이들이 가진 15년간의 에피소드는 어디를 가도 지지 않을, 신화 토크의 마르지 않는 샘이다. 아이돌의 홍수 속에서, 한곡만으로 활동을 접는 그룹들이 수두룩하고 4~5년만 활동으로 중견아이돌의 칭호를 얻는 요즘이다. 15년 이라는 시간을 함께할수 있었던 신화의 매력이 이들의 에피소드 내에서 녹아있다.

방송 초반, 서로의 비밀에 대해 폭로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으며, 이민우의 수영장 파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역시 호기심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앤디가 제작한 그룹 틴탑에 관한 에피소드와 멤버들간의 불효자 경쟁. 15년을 함께해서 모르는 것이 없는 이들은 서로의 부모님에 대해서도 모르는 것이 없어 보였다. 이런 점 역시 보기 좋았다.

<라디오 스타> 같이 자신들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할수 있는 프로그램에서 신화는 불패의 신화를 보여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들이 가진 에피소드와 이들의 15년차의 내공이 볼수있는 입담은 멤버들간의 우정을 과시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그룹을 지탱하는 원동력이 될것이다.

아이돌이라고 부르기 힘든 나이가 됬다. 이들의 팬들은 이미 20~30대를 훌쩍 넘겨 커버렸고 멤버들 역시 나이를 먹어 예전과 같은 샤방샤방한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이 스스로 조용필과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듯이, 신화는 예전의 아이돌 이미지를 원하는 것이 아니고 계속해서 팬들의 사랑을 받기위해서 스스로도 아이돌의 이미지를 탈피 할 것이라고 요즘의 예능에서 보여주고 있다. 여장을 하고, 서로를 폭로하는 등 스스로를 내려놓는 이들의 모습이 지금의 신화를 있게 한 것으로 생각된다

* 안타깝게도 지연방송으로 시청률이 2%에 머무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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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
TV/방송2010.11.25 15:55
신정환이 없는 라디오 스타, 우려에도 불구하고 게스트MC 체제로서 순항 중이다. 208회 방송분에서는 티아라의 효민, 은정, 지연 과 요새 말이 많은 남녀공학 여성 멤버 2명(별빛찬미, 한빛효영) 이 함께 출현했다. 같은 기획사의 끼워팔기 게스트들이었다. 게스트MC로는 문희준이 출현해서 김구라와의 설전을 기대하며 시청했다(김구라가 옛 인터넷 방송 시절 문희준에게 심하게 욕설을 해서 문희준이 극도로 김구라를 싫어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을 욕했던 옛날 이야기로 장난까지 하는 사이로 발전함)

프로그램 시작과 동시에 티아라와 남녀공학을 공격하는 김구라의 익살에 몰입하며 시청을 할 수 있었고, 역시나 김구라와의 문희준과의 대화도 웃음을 자아냈고, 윤종신과 김국진도 평상시같은 편안함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갔다. 프로그램은 신인인 남녀공학 멤버를 한명씩 소개하기 시작한다. 처음 봐서 코디인줄 알았다면서 공격하는 김구라의 멘트를 별빛찬미를 소개한다. 김구라의 말하기 스타일을 좋아하는 필자는 웃으며 시청했고, MC들은 다음 멤버인 한빛효영을 소개한다. 동생과 스타킹에 출현해서 소속사 사장의 눈에 띄어 캐스팅 됬다는 한빛효영은 미스 춘향 출신이라며 가야금을 연주한다. 그리고서는 그냥 프로그램이 끝나버린다. 방송시간 10분. 웃음이 사라지며 허무했다. 몇가지 문제점이 보였다.

필자는 황금어장을 시청하는 이유가 라디오 스타 때문이다. 황금어장 방송 초기에는 무릎팍도사의 위력으로 프로그램이 유지 되었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황금어장에서의 라디오스타의 영향력은 커졌고, 반대로 무릎팍 도사는 방송초의 위력을 잃었고, 지금은 라디오 스타를 더 우선하는 매니아층들이 굉장히 다수가 되었다. 헌데 황금어장 제작진들은 이러한 라디오스타의 팬들을 무시하고 방송시간 10분으로 시청자의 사랑에 보답한다.

사실 라디오스타의 편성 시간에 대해서 말이 많았다. 무릎팍도사에 유명 게스트, 다시 말하면 시청률이 나올법한 게스트가 나오면 라디오스타를 5분만 방송 내보낸적도 있었고, 어이없지만 아예 방송하지 않은 적도 있었다. 시청률을 위해서 라디오스타 시청자들은 무시하는 행태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논리로라면 모든 프로그램들은 다양성을 잃고 시청률만을 바라보는 획일적인 형태로 바뀌게 된다.

게스트 2명을 소개하고 끝나는 프로그램. 신선한 충격이었다. 정확하게 편성시간을 편성할수는 없겠지만 어느정도 선까지의 마지노선이라도 지켜주는게 라디오스타 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일 것이다.


편성시간 뿐 아니라 게스트의 문제 역시 불거졌다.. 어제 방송분의 게스트들을 보면 알 수 있다. 한 기획사에서 5명의 게스트를 내보낸다. 그것도 신인가수들. 방송국이 일개 기획사의 소유물이라도 되는것인가? 대놓고 기획사 사장과의 친분을 얘기하면서 기획사와 방송국의 커넥션을 자랑스레 떠벌린다. 방송에서 홍보해주는 것도 모잘라서 큼지막한 이름표까지 붙이고 나오는 노골적인 광고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황금어장의 시청률인 10% 로 곤두박질 쳤다. 연평도 사건의 여파라고 여기는 시선이 많지만 다른 문제점도 포진하고 있다. 위에서 얘기한 이런식의 편성과, 성의없는 게스트 캐스팅은 앞으로 시청자들의 등을 돌리기에 충분하다.

한줄평 : 코어엔터테인먼트 신인홍보부 라디오스타
Posted by 에스 비
TV/방송2010.11.25 14:21

신정환이 없는 라디오 스타, 우려에도 불구하고 게스트MC 체제로서 순항 중이다. 208회 방송분에서는 티아라의 효민, 은정, 지연 과 요새 말이 많은 남녀공학 여성 멤버 2명(별빛찬미, 한빛효영) 이 함께 출현했다. 같은 기획사의 끼워팔기 게스트들이었다. 게스트MC로는 문희준이 출현해서 김구라와의 설전을 기대하며 시청했다(김구라가 옛 인터넷 방송 시절 문희준에게 심하게 욕설을 해서 문희준이 극도로 김구라를 싫어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을 욕했던 옛날 이야기로 장난까지 하는 사이로 발전함)

프로그램 시작과 동시에 티아라와 남녀공학을 공격하는 김구라의 익살에 몰입하며 시청을 할 수 있었고, 역시나 김구라와의 문희준과의 대화도 웃음을 자아냈고, 윤종신과 김국진도 평상시같은 편안함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갔다. 프로그램은 신인인 남녀공학 멤버를 한명씩 소개하기 시작한다. 처음 봐서 코디인줄 알았다면서 공격하는 김구라의 멘트를 별빛찬미를 소개한다. 김구라의 말하기 스타일을 좋아하는 필자는 웃으며 시청했고, MC들은 다음 멤버인 한빛효영을 소개한다. 동생과 스타킹에 출현해서 소속사 사장의 눈에 띄어 캐스팅 됬다는 한빛효영은 미스 춘향 출신이라며 가야금을 연주한다. 그리고서는 그냥 프로그램이 끝나버린다. 방송시간 10분. 웃음이 사라지며 허무했다. 몇가지 문제점이 보였다.

필자는 황금어장을 시청하는 이유가 라디오 스타 때문이다. 황금어장 방송 초기에는 무릎팍도사의 위력으로 프로그램이 유지 되었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황금어장에서의 라디오스타의 영향력은 커졌고, 반대로 무릎팍 도사는 방송초의 위력을 잃었고, 지금은 라디오 스타를 더 우선하는 매니아층들이 굉장히 다수가 되었다. 헌데 황금어장 제작진들은 이러한 라디오스타의 팬들을 무시하고 방송시간 10분으로 시청자의 사랑에 보답한다.

사실 라디오스타의 편성 시간에 대해서 말이 많았다. 무릎팍도사에 유명 게스트, 다시 말하면 시청률이 나올법한 게스트가 나오면 라디오스타를 5분만 방송 내보낸적도 있었고, 어이없지만 아예 방송하지 않은 적도 있었다. 시청률을 위해서 라디오스타 시청자들은 무시하는 행태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논리로라면 모든 프로그램들은 다양성을 잃고 시청률만을 바라보는 획일적인 형태로 바뀌게 된다.

게스트 2명을 소개하고 끝나는 프로그램. 신선한 충격이었다. 정확하게 편성시간을 편성할수는 없겠지만 어느정도 선까지의 마지노선이라도 지켜주는게 라디오스타 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일 것이다.

큼지막한 명찰, MBC 로고보다 더 크다


편성시간 뿐 아니라 게스트의 문제 역시 불거졌다.. 어제 방송분의 게스트들을 보면 알 수 있다. 한 기획사에서 5명의 게스트를 내보낸다. 그것도 신인가수들. 방송국이 일개 기획사의 소유물이라도 되는것인가? 대놓고 기획사 사장과의 친분을 얘기하면서 기획사와 방송국의 커넥션을 자랑스레 떠벌린다. 방송에서 홍보해주는 것도 모잘라서 큼지막한 이름표까지 붙이고 나오는 노골적인 광고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황금어장의 시청률인 10% 로 곤두박질 쳤다. 연평도 사건의 여파라고 여기는 시선이 많지만 다른 문제점도 포진하고 있다. 위에서 얘기한 이런식의 편성과, 성의없는 게스트 캐스팅은 앞으로 시청자들의 등을 돌리기에 충분하다.

한줄평 : 코어엔터테인먼트 신인홍보부 라디오스타

Posted by 에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