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1.28 박명수 1인자가 되어간다, 백점만점
  2. 2008.02.23 누나와 아줌마 사이 (58)
TV/방송2010.11.28 11:07
무한도전의 모든 멤버들은 무한도전을 통해, 자신의 레벨을 몇단계 끌어올리게 된다. MC 유재석은 국민MC로, 연기자와 가수 기로에 서있던 하하는 만능 예능인으로, 길을 예능초보에서 예능우량주로, 정형돈을 갤러리정에서 미친존재감으로, 정준하를 식신에서 쿨가이로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모든 멤버들이 자신들의 허물을 벗고 더 높은 단계로 도약했지만, 이중에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박명수였다. 무한 도전 이전의 박명수는 단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게스트 수준에 머물렀다. 그냥 개그맨정도로 기억됬지만, 무한도전 이후의 박명수는 달랐다. 이제는 유재석이 없이도 자신의 프로그램을 갖는 수준에 이르렀고, 그 프로그램이 어제 성공적으로 방송되었다.

 


토요일 방송된 KBS의 "백점만점"은 "오! 마이스쿨"이라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모태로 하여 방송을 시작했다. 파일럿 프로그램 방영시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고 결국에는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되었다.

"백점만점"은 스쿨 버라이어티라는 부제처럼 너무 이른 나이에 데뷔하여 학교를 추억할수없는 아이돌에게 추억을 선물하며 웃음을 만들어간다. 학교처럼 수업시간이 나뉘어있고, 점심시간, 각 수업별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하며, 꼴지에게는 방과후 벌을 주는 포맷이다. 어제 방송분(1회)에서는 메인MC 박명수와 박경림, 보조MC 토니안을 필두로 게스트로는 송중기, 사이먼디, 민호, 이홍기, 은혁, 서효림, 정소라 등이 출연했다. 프로그램 진행방식은 각각의 과목별로 정해진 수업을 받는것이다. 역사수업 시간에는 역사와 관련된 퀴즈를 풀고, 토론시간에는 "연예인 공개연애" 에는 찬반 토론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중 가장 주목해볼 것은 스타들의 토론시간이다.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예능과는 다르게 아이돌들의 토론주제에 관한 불꽃튀는 설전을 볼수있었다. "연예인 공개연애" 에 관한 토론에서 나중에는 게스트들이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집중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아이돌은 생각없다는 편견을 깨는 것과 동시에, 실험적 코너에 도전했다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박경림은 수업을 진행해가고, 박명수는 진행보다는 게스트에게 웃길거리를 제공해주면서 게스트와의 주고받는 이야기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다. 위에서 언급한 토론 수업에서 박명수는 토론양상이 쉽게 과열된다는 것을 느끼고 적절히 찬물을 부어주는 역할을 했다. 실제 토론회라면 MC의 자질을 의심받을 정도의 맥 끊기 였지만, 토론은 토론대로 하되, 버라이어티의 웃음을 잃지 않도록 만들면서, 박명수의 토크 능력은 빛을 발했다.

 


유재석과 함께 있어야만 웃기다는 편견을 스스로 만들어버린 박명수가 "지피지기"에서의 실패를 털어내고, 성공적 솔로 데뷔를 마쳤다. 어제 방송분에서 박명수는 1인자 MC로써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기에 앞으로 "백점만점"에 거는 기대가 크다.
Posted by 에스 비
TV/방송2008.02.23 15:03
어떤 사람을 부르는 호칭은 늘 까다로워요. 자칫 잘못불렀다간 괜한 미움만 사기도 하고, 사이가 멀어질 수도 있죠. (관련글 : 2008/02/15 - 칭찬일까, 욕일까 애매한 상황) 저같은 경우에는 호칭에 대해서 최대한 신중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실수 아닌 실수를 많이 합니다.

전 얼마간의 경험으로 호칭중에서 가장 애매한 부분이 누나와 아줌마(혹은 형,아저씨)라고 생각하는데요. 여자분들은 이런것에 민감하신 분들이 많아서 신중을 기해야 하는 부분입죠.

20대 초반의 영계인(-_- ㅋㅋㅋㅋ) 저에게는 액면으로 보기에 20대후반 정도까지로 보일때는 누나라고 부르는데 무리가없습니다. 실제 나이는 모르니까 생김새나 말투, 혹은 행동으로 판단할수밖에요. 왠만하면 그렇게 부르려고 노력하죠. 예를 들어 식당이나 술집 같은 곳을 갔는데 대략 보이기에 20대 후반정도로만 보이면 "누나, ~~ 주세요" 이런식으로요.

문제는 20대 끝자락인 29살이나, 30대초반으로 보이시는 분들입니다. 아예 완전히 30대 중후반으로 보이면 아줌마 라는 호칭으로 부르기에 문제가 없는데 29세 부터 30대 초반 분들이 정말 애매합니다.

누나 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먼 당신이기에, 그렇게 불렀다가는 웃음거리가 될게 뻔하고 혹은 너무도 제비같이 능글맞아보이기 까지 할 것인데, 그렇다고 아줌마 라고 불리기에는 너무 젊기 때문이죠. 기분 나빠하실수 있잖아요. 결혼을 안하셨을수도 있는데 말이에요. 보통 아줌마라고 부르는건 결혼한 여자분들에 대해서 그렇게 하죠.

헌데 아줌마라는 호칭을 듣기에는 너무 젊어보인다고 해서, 저같이 새파랗게 어린 놈이 30대 초반 여자분들 "아가씨~" 라고 불렀다가는 뺨 맞기 쉽상이죠. 보통 나이드신 어른들이 20대~30대 초반 분들을 그렇게부르죠. 그 이하는 "학생~" 이라고 부르구요.

제가 설명한 상황을 결혼하신 여자 연예인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일단 연정훈과 결혼한 한가인을 보면 분명히 결혼 4년차 28세(?) 주부이지만 100퍼센트 누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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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씨가 자고 일어나면 보는 모습.

이 사람이 누나가 아니면 누가 누나 라고 불릴수 있겠습니까. 이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고 다른 결혼한 여자연예인 예를 들어보면 조혜련씨 이분은 39세 아줌마 연예인으로 통하죠. 한가인, 조혜련 이 두 여자연예인은 분명히 누나와 아줌마로 분명히 나눌수가 있어요.

그런데 제가 실 생활에서 애매한 호칭으로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게 박경림씨와 같은 경우에요. 박경림씨는 2007년 결혼했으니까 결혼 2년차이고 나이는 30세 인데 아줌마로 부르기에는 아직 나이도 많이 드시지 않았고 외모도 그렇게 보이지도 않죠(개인적인 생각은 다르겠죠 -_-ㅋ?). 그런데 누나라고 부르기에는 결혼을 하셨기에 이 호칭 또한 어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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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웨딩드레스 입으신 여성분이 박경림. 사진 굉장히 잘나왔네요.

누나? 아줌마? 애매한 상황이죠. 게다가 이사진으로 봐서는 누나가 분명하긴 한데. 정말 사진 잘나왔네요.

호칭이란게 별거 아닌것 같으면서도 사람속을 썩여요. 자칫 이런 걸 실수했다가는 분위기가 어색해질수가 있죠. 평상시에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이라면 상관없지만, 어떤자리 어떤계기로 처음보게 됬는데 첫 호칭부터 어긋나버린다면 친해지기 힘들겠죠..?
Posted by 에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