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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11 더 재밌어진 쩐의 전쟁 번외편 리뷰 (34)
  2. 2007.07.05 최고의 낚시 드라마 쩐의 전쟁 내 맘대로 리뷰 (7)
TV/방송2007.07.11 23:08
쩐의 전쟁  번외편 보너스 라운드 를 보고왔습니다. 출연진이 바뀌어 버린 쩐의전쟁. 원래 쩐의 전쟁보다 재밌다고 생각한건 저 뿐이었을까요?

김옥빈이 나오고 하이킥에서 누구 엄마 였더라? 김혜미인가 나혜미 인가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상한 제비 아저씨 와 제비 아줌마 가 나오는데 번외편 1편은 춤으로 돈받기에 집중한 듯 합니다. 생각보다 재밌습니다.(번외편 자체에서 금나라의 돈받기 활약을 다루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몰입도가 장난아니더군요. 일단 전개가 이렇습니다. 아직도 금나라는 동포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제비가 1000만원을 빌렸는데 꽃뱀한테 뜯겼습니다. 헌데 갚을 여력은 안되고 제비의 와이프는 앓아 누워있습죠. 그래서 금나라가 제비로 변신해 춤을 춥니다. 그래서 다시 그 꽃뱀을 파리의연인 버전으로 꼬시고 1억을 받아내는데 성공합니다. 허접한 얘기지만 이상하게도 끌렸답니다. 재밌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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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금나라.


금나라 꽃뱀

꽃뱀과 춤추는 금나라


제비 금나라 명대사 꽃뱀이 귀걸이를 잃어버렸었는데

지나번에 당신의 귀걸이에서 외로움이 느껴지더군요. 전 다른건 다 참을 수 있지만 당신의 외로움은 못 참습니다.

으악 닭살로 소름돋아.

그런데 문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마동포가 안나오는 겁니다. 원래 극과 이어지는 상상을 했다면 크게 잘못됬었네요. 캐릭터만 똑같지 별개의 스토리가 진행되어 갑니다.

하우성이가 나오는데 아직 1편이라 활약이 두드러지진 않네요. 아 그리고 말도 못하게 이쁜애가 나오더군요. 얘 누굽니까? 연기를 못합디다만은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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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못하게 예쁜데 연기는 못하네요

김옥빈보다는 얘가 더 이쁘네요. 하우성네 편입니다. 아직 1편이라 더이상 스토리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계속 지켜봐야할것 같네요 총 4부작 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에스 비
TV/방송2007.07.05 23:32
오늘 사실상 마지막 회 쩐의 전쟁을 보고 왔습니다. 마지막이라 아쉽긴 합니다만 보너스 라운드가 2회 정도 남아있다고 합니다. 번외편같은 건가 보네요. 속시원히 사정을 풀어줄 지 그것이 의문입니다.

일단 오늘 스토리를 보면 금나라가 결국에는 블루엔젤의 사장이 됩니다. 허접한 반전이지만 한국드라마가 발전할 가능성이 큰 시도를 했다는 것에 칭찬해 주고 싶네요. 미국드라마에 비하면 아직은 부족한 면이 많다고 보여집니다. 사대주의에서 하는 말이 아니라 사실적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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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조철수


우리의 하우젠 하우성은 새됬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다 자기가 벌인일 자기가 뒤짚어 쓰는 거죠. 자업자득의 논리를 하우성은 모르고 살았나 봅니다. 망가진 하우성 그래도 잘생겼습디다. 하우성 안티들 많은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잘생기고 연기 잘하는데 왜 그러는지. 껄껄

하우성과 금나라의 대결 구도는 역시나 금나라의 승리 쪽으로 끝났으나 기가 막히는 결말이 나왔습니다.

박진희와 금나라가 결국에는 결혼하게 됩니다. 결혼 씬 보는데 그렇더군요. 김정화(극중에서는 이차연)가 너무 측은해 보였거든요. 사랑하는 사람이 결혼하는 걸 지켜볼 수 있는 강한 여자는 없겠죠.

우리의 마동포 사장이 금나라를 불러냅니다. 여기부터 불행한 마지막 씬이 예고 됩니다. 금나라가 박진희의 손을 놓아 버리는 장면이 클로즈 업 되면서 극 마지막을 예고 하는 복선으로 이용됩니다.

결국 마동포에게 금나라는 맞아 죽는걸로 마지막 씬이 끝납니다. 둘이 결혼해서 잘사는 것보다는 드라마의 완성도 면에서는 금나라가 죽는 게 낫지만 맞아 죽는다는 설정이 너무 선정적인 것 같습니다. 애들이 볼 수도 있는데 때려죽이는 설정은 심했네요.

하여간 그나마 괜찮게 끝났다고 볼 수 있겠네요. 어이없게 둘이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산다면 졸작으로 여겨졌을텐데 엔딩을 금나라의 죽음으로 끝맺음으로써 작가는 교훈을 줄려고 그런것 같습니다. 헌데 명쾌한 교훈을 얻을 수 없는 게 안타깝네요.

어찌 보면 김정화 보다는 박진희가 가장 불쌍한 케릭터 1위가 아닐 까 싶습니다. 결혼식장에 두번이나 들어가지만 두번 다 결혼은 못하지요. 박신양의 사랑을 확인했던 걸로 박진희는 만족해야 겠네요.

제가 제목을 낚시 드라마라고 한건 처음 시청률 끌어 모을때는 돈 얘기로 사회적 이슈로써 쩐의 전쟁이 떠올랐지만 점점 사랑얘기로 유통기한 지난 식품처럼 변질(사랑얘기가 나쁜건 아닙니다만 돈얘기에서 사랑얘기는 좀 뜬금없죠)되어 버렸죠. 이미 쩐의 전쟁을 재밌게 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물릴 수도 없는 상황이 되 버린거. 보기 시작한 드라마 결말은 봐야지 않겠습니까. 이시대 강태공들의 낚시 교과서 드라마 쯤 되겠습니다.

안좋게 리뷰를 썼긴 했지만 쩐의 전쟁을 너무나 좋아하고 기다렸던 시청자로써 아쉬운 마음에 옥의티(옥의티 라고 하기엔 큼지막한게 몇개 있네요)들을 언급해봤습니다. 시청자의 기대를 져버렸네요. 기대 하지 않고 봤다면 그냥 편하고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 였지만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크다고 실망을 많이 했네요.

쩐의 전쟁을 좋아하던 시청자로써 드라마가 끝나서 아쉽습니다. 번외편에서 이 아쉬움을 씼을만한 주변 내용들을 정리 해줬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어째서 꼭 박신양을 죽였어야 했는지, 하우성은 어떻게 됬는지, 마동포가 꼭 박신양을 죽였어야 했는지, 왜 박신양이 이차연 대신에 박진희를 택했는지. 저로써는 궁금합니다.

쩐의 전쟁 "보너스 라운드"를 기다립니다
Posted by 에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