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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09 <라디오 스타>신화, 조상돌의 매력속으로 (8)
TV/방송2013.05.09 08:30

15년간 그룹 활동을 유지한 '신화'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준 방송이었다. 정규 11집 THE CLASSIC 으로 팬들에게 돌아오는 신화는 앨범 발표에 발맞춰, 방송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화제에 중심에 서고 있다.

얼마전 그들이 출연한 <SNL>에서는 성역이 없는 성인연기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여장을 하는 앤디와 동성애를 능청스럽게 표현하는 전진과 민우, 호텔 키를 여성에게 주는 역할도 어색함 없이 방송에서 선보인 에릭 등 아이돌로써는 보여주지 못할 모습까지도 폭넓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신화이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했다.

또한 그들은 앨범을 준비하는 기간동안에도 <신화방송>을 통해 예능감을 갈고 닦더니, 이번 <라디오 스타> 방송분 에서는 그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다시 한번 역시 신화라는 반응을 이끌어낸다. 이전의 <라디오 스타> 출연에서는 레전드 에피소드로 불리는 호응을 얻었다. 이번 회 역시 데뷔 15년차의 내공이 돋보였다.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음

시작부터 다른 이들과 남달랐다. 방송 수입과 활동등으로 서열을 정해서 1위부터 꼴찌까지 자리를 정해서 앉는 모습은 여느 아이돌을 대하는 모습과는 달랐다. 라디오 스타가 "솔직과 막말"을 자주 이용하느 프로그램이지만 수입이라는 민감한 소재로 서열을 정하는 것은 출연진에게 큰 무례가 될 수 있지만 신화의 유쾌함은 이를 무마시키기에 충분했다. 어떤 불편함도 없이 시청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이들이 가진 15년간의 에피소드는 어디를 가도 지지 않을, 신화 토크의 마르지 않는 샘이다. 아이돌의 홍수 속에서, 한곡만으로 활동을 접는 그룹들이 수두룩하고 4~5년만 활동으로 중견아이돌의 칭호를 얻는 요즘이다. 15년 이라는 시간을 함께할수 있었던 신화의 매력이 이들의 에피소드 내에서 녹아있다.

방송 초반, 서로의 비밀에 대해 폭로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으며, 이민우의 수영장 파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역시 호기심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앤디가 제작한 그룹 틴탑에 관한 에피소드와 멤버들간의 불효자 경쟁. 15년을 함께해서 모르는 것이 없는 이들은 서로의 부모님에 대해서도 모르는 것이 없어 보였다. 이런 점 역시 보기 좋았다.

<라디오 스타> 같이 자신들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할수 있는 프로그램에서 신화는 불패의 신화를 보여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들이 가진 에피소드와 이들의 15년차의 내공이 볼수있는 입담은 멤버들간의 우정을 과시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그룹을 지탱하는 원동력이 될것이다.

아이돌이라고 부르기 힘든 나이가 됬다. 이들의 팬들은 이미 20~30대를 훌쩍 넘겨 커버렸고 멤버들 역시 나이를 먹어 예전과 같은 샤방샤방한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이 스스로 조용필과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듯이, 신화는 예전의 아이돌 이미지를 원하는 것이 아니고 계속해서 팬들의 사랑을 받기위해서 스스로도 아이돌의 이미지를 탈피 할 것이라고 요즘의 예능에서 보여주고 있다. 여장을 하고, 서로를 폭로하는 등 스스로를 내려놓는 이들의 모습이 지금의 신화를 있게 한 것으로 생각된다

* 안타깝게도 지연방송으로 시청률이 2%에 머무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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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