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11.23 해병 2명 사망, 여기도 악플이?
  2. 2008.02.19 "악플"과 "리플" 사이 (26)
  3. 2007.06.24 디씨 가 만든 유행어 디씨인사이드 인사이드 (49)
정치/사회2010.11.23 23:43

북한의 도발로 우리측 부상자가 십여명이 넘고, 사망자까지 2명 발생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피어보지도 못하고 져버린 두 젊은이의 죽음이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서정우 병장은 손꼽아 기다리던 전역을 얼마 남기지 않고 변을 당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에서 두 젊은이들에 대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이런 상황에서도 악플러들이 활개 치는 모습에 분통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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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지 기사에서만 이정도 악플이 딸려나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말할 것도 없구요. 악플러들은 관심을 보이면 더 좋아한다기에 신경쓰고 싶지 않았지만, 이건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습니다. 아무리 영양가없는 악플이 라도 다른 이의 시선이라는 점에서 존중해주고 싶지만, 이런 악플들을 보면 화가 나는건 당연한거겠죠.

자식을 잃은 부모가, 벗을 잃은 친구가, 친척이 이런 글들을 접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군인으로 복무하다가, 우리를 지켜주다가 저 세상으로 떠난 이들을 추모해주기는 커녕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조롱하다니요. 우리 대신 적에게 맞서 싸우다가 전사한 이들에게 상식이하의 이야기를 하다니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맞는 걸까요?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지 짐작조차 가지 않습니다.

대형 포털들도 이런 점을 알아서, 필터링 및 신고 기능, 기타 등등 수단을 동원해서 이런 악플러들을 막는데 힘을 쓰셨으면 합니다. 불난 국민들의 가슴에 기름을 붓기전에요.

인터넷 실명제, 저는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이런 글들을 볼때면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물론 인터넷 실명제를 실행한다고 악플이 완전히 근절 되진 않겠지만 이정도 수준의 악마들은 태어나지 않겠죠.

악플러 여러분 영혼까지 팔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에스 비
TV/방송2008.02.19 20:20
악플 없는 블로그가 어디 있을까. 악플에 기분 좋을 사람 어디 있겠냐마는, 어쩔수 없이 접할수 밖에 없는게 악플 아니겠는가.

글과는 상관없는 악플에, 오타가지고 꼬투리잡아서 욕하기, 그냥 욕하기,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욕만 줄줄줄 써놓는 악플, 인신공격 등등 악플의 유형만 해도 수십가지가 넘을것이다.

근데 이런 악플들의 공통점이 누가 썼는지를 모른다는것이다. 블로그 주소야 블로그 안하면 그만이니 어쩔수 없고 하다못해 이메일 이라도 써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악플달았다고 뭐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자신을 밝히고 댓글을 단다는거에 의미를 두는건데... 하기사, 누가 자기 정체를 밝히고서 욕을 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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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익명성이  어쩔수 없는 악플의 특징이 되겠다. 악플러들은 대개 "지나가다" "행인" 이런 닉을 사용하는데 이제 이런 닉네임을 보면 하도 많이 봐서 정겹기까지 하다.

사실, 악플에 자신을 밝히면 그건 더이상 악플이 아닌 리플이 된다. 아무리 신랄한 비난 이라도 자기를 밝히고 얘기를 한다면 그건 비난이 아닌 비판이 되는것이다.

요새 블로그에 댓글이 많아졌는데, 대부분 이웃들이라서 그러신지 악플이 정말 적다. 그런데 가끔 가다가 한두개씩 악플이 달리는데(어쩔수가 없다, 위에서 얘기한것처럼 악플 없는 블로그가 어디있겠나), 이미 난 악플에는 면역이 되어 있어서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몇번 읽어본다. 왠만하면 악플에 대해서는 리플을 달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악플이라고 지우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욕설이 포함되지 않았으면 그냥 내버려둔다..

또 악플이란게 글쓴이에게 주관적으로 적용되는것이라서 다른 사람에게는 그냥 리플로 보일수도 있기에. 대놓고 비난이 아닌이상은 반은 맞는 말로 써놓은 악플들도 있더라.

사실 악플에 대해서 별 감정없는 이유중에 하나를 "디씨인사이드"의 영향으로 볼 수도있다. "디씨인사이드"에서 보던 악플들에 비하면 블로그에 달린 악플들은 갓난애기의 장난으로 비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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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캡쳐는 전에 "디씨인사이드 자랑거리 갤러리"에서 한것인데 하나 빼고 다 A+ 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다. 아래는 위의 글에 대한 리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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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악플은 기본이다. 사실 이런 걸죽한 악플을 기대하고 글을 쓰는 사람이 있을 정도.

이제는 악플 없는 인터넷은 상상할수조차 없고, 어색하기까지 하다. 자기가 쓴 글에 대한 리플들이 다 칭찬일색이면 그게 좋을까. 악플에 대해서 생각나서 끄적끄적해봤다. 이런식으로 마무리를 짓다니... 악플 달려도 싸다.






Posted by 에스 비
TV/방송2007.06.24 19:03
날씨가 우중충 하니 좋네요. 햇빛 쬐는것 보다는 낫죠. 어제 하루 동안 CSI 글 이후로 글이 한개도 없었죠. 포스팅 거리도 없기도 하고 방문자 수가 어떻게 바뀌나 궁금해서 쉬어봤는데 그 관련된 글은 다음에 글을 어떻게 쓸지 틀이 잡히면 쓰겠습니다.(어찌 써야할 지 감도 안잡힙니다.)

아 이번 포스트는 디씨가 낳은 유행어 들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디씨 인사이드의 인사이드죠. 저는 심심할때면 디씨를 들어갑니다만 디씨에서 쓰는 용어를 보다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귀에 잘박히는 이런 언어들을 어찌 생각 해내는지 말입니다.

일단 조사의 첫단계 설문조사를 해봤습니다. 직접 디씨에 글을 올렸죠. 캡쳐를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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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는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아아 참담합니다. 저 보고 직접 찾으란 얘기겠죠.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니 이해바랍니다. 다 옛날 유행어들입니다. 그냥 회상한다고 생각하시죠

형 왔다. 바로 싱하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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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절로 나오네여


기가 차네요 네이버 오픈 사전에도 싱하 형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악플러로 활동하던 사람의 닉네임이다.

"한강굴다리로 십초안에 뛰어와라. 애정이 있어서 때리는거다" 등의 많은 유행어를 남겼다.

싱하라는 사람의 이미지가 이소룡과 매치가 되어, 여러 사진에 이소룡얼굴을 합성해 싱하의 어록을 만든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이 있다.

그의 유행어는 대부분 욕설이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요즘 10대를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어 디시인사이드 사람들은 싱하에 열광한다.

원래 싱하 라는 악플러 아닌 악플러 가 스갤(스타크래프트 갤러리 이하 스갤)에서 활동했었죠. 이 분이 유행 시킨 말들이 굉장히 많죠. 대표적인 유행어 '10초내로 한강 굴다리로 조낸 뛰어와라 8초 9초 그딴거 소용없다 무조건 10초내로 한강 굴다리로 와라!' 뭐 이런거죠 그때는 참 재밌었는데 지금은 별 감흥 없네요. 이런 글도 참 많이 돌아다녔어요 싱하형이랑 성룡이랑 싸우면 누가 이기냐? 이런거요 하도 악플을 쏴대서 스갤에서 싱하 는 금지어가 됬죠. 합성 사진이 인터넷에 많이 떠돌았었죠 지금도 사진은 굉장히 많습니다만 포스트를 사진으로 꽉채우 싶지는 않아서 링크 겁니다. 싱하형 사진보기

다음은 개죽이. 한때 디씨의 마스코트 였죠. 사진 보시죠 말도 못하게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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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개죽이


개죽이란 이름은 별거 없습니다. 개가 죽(대나무 竹)을 붙들고 있다하여 개죽이 라는 말이 나왔고 디씨의 필수요소가 되었습니다. 어느 합성사진 에서나 개죽이를 볼수 있었죠 합성사진이 궁금하시면 검색 포털에 개죽이를 쳐보세요.

여담이지만 개죽이 동생(실제 동생은 아닙니다만 그냥 하는 얘기) 개벽이라는 개가 있었죠 그 개는 벽에 붙어 있다 하여 개벽이 인데 개벽이가 한여름을 다 보내지 못하고 보신탕이란 곳으로 떠나게 되죠. 그래서 한때 디씨에서는 개벽이 추모 물결이 일기도 했습니다. 진심으로 개벽이를 좋아하는 마음에서였는지 재미삼아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맞을래여? 얼마전 KBS 뉴스에서 용팔(용산전자상가에서 물건을 강매시키는 악덕 장사꾼)이 에 대한 보도가 나왔었죠 안보신 분들을 위한
기사 링크
보도를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게 주인이 손님에게 "손님 맞을래요?" 라고 하죠. 그걸 디씨에서 따라해서 뭐만 하면 맞을래요 맞을래요 이럽니다. 요새는 또 안쓰더군요.

그리고 또 요새 하우젠(쩐의 전쟁 하우성) 어록이 대세죠. 요새 하우젠 플래시 짤방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데 만드신분 디씨인사이드의 에스지 님 입니다. 자기가 만든것처럼 올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하는 얘깁니다. 밑에 사운드는 제가 만든겁니다. 클릭하시면 들립니다.


하우젠 - 자못하면 짤리시겠군요
원래뜻 - 잘못하면 곧 짤리시겠군요

하우젠 - 그냥 뭣 좀 얻어먹을 거 없나하고 돌아다니는 하희라들입니다
원래뜻 - 그냥 뭣 좀 얻어먹을 거 없나하고 돌아다니는 하이에나들입니다

하우젠 - 지분은 소망은행이 30 퍼엔트 개인 전주들이 18 퍼센트
      그리고 정체불명의 대주주가 52 퍼인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원래뜻 - 지분은 소망은행이 30 퍼센트 개인 전주들이 18 퍼센트
      그리고 정체불명의 대주주가 52 퍼센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우젠 - 마쓰장이 가만있지 않을겁니다
원래뜻 - 마사장이 가만있지 않을겁니다

하우젠 - 누나 가슴에 삼천원쯤은 있는거에요
원래뜻 - 누구나 가슴에 상처 하나쯤은 있는거에요

하우젠 - 피죤관리 하시죠
원래뜻 - 표정관리 하시죠


플래시 짤방을 보시려면 디씨인사이드 링크를 클릭.
요새는 뭐 볼펜 입에 물고 맹연습 한다니 지켜봐야겠죠.

아직도 많습니다만 블로그에 올릴만한 내용 추리기 가 힘듭니다. 그리고 이것만 해도 분량이 너무 많네요. 이 글이 반응 좋으면 나중에서 디씨 사건에 대한 얘기를 올려보죠
Posted by 에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