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이슈2013.05.21 12:58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라디오에서의 '민주화' 발언 덕에 큰 곤욕을 치루며 연일 '사과'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의 한순간의 발언 실수(관련글 : 2013/05/14 - 전효성 민주화 발언? (동영상有), 그리고 일베란?)로 여론의 집중포화가 쏟아졌고, 그녀는 사건 당일부터 트위터 사과, 공식 사과, 대학교 축제에서의 사과 등 여러종류의 사과를 쏟아내고 있다. 분명 잘못된 언급이었기에 이런 그녀의 사과를 보는 대중은 쉽게 납득당하지 않는다.

세번째 사과. 카이스트 축제에서 사과하는 전효성

이런 사태를 보고 있자니 티아라의 눈물사과와 비교되어 떠올랐다(관련글 : 2013/05/08 - 티아라,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늦은것인가?). 그녀들 역시 큰 사건으로 한동안 이슈몰이를 한 후에 얼마간의 자숙시간을 가지고 이번에 컴백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대중들은 아직 그녀를 용서하지 않아, 대중들의 인기를 얻어야 하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티아라는 얼마전 M.net의 <비틀즈코드>에 출연하여 눈물로써 대중에게 용서를 구했다. 자신들이 행한 잘못부터, 대중의 오해와 그간의 루머에 대해서 해명했다. 하지만 대중은 해명 후에도 티아라에 대한 증오심을 쉽게 씻어내지 않고 있다. 티아라가 지금의 경우까지 오게된 것은 두가지 이유 때문이다.

"잘못의 인정"과 "사과의 신속성"로 생각된다.

티아라의 소위 '왕따'사건이 터졌을때, 그녀들과 소속사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사건에 대해 해명하지 않고서 자신들의 어떠한 잘못도 없다는 입장을 보여줬다. 심지어 '왕따'당한 당사자를 탈퇴시키며 적반하장의 모양새를 보여줬다. 이에 탈퇴된 '화영'에 대한 동정 여론이 폭발했고, 대중들은 티아라에게 괘씸죄를 물어 두고 두고 비난의 대상으로 삼고있다.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고, 해명도 하지 않으면서 단지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이 묻히길 바라는 이들의 심성에 대중들은 화가 날 수 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사과의 신속성 역시 문제가 됬다. 티아라는 M.net <비틀즈코드>에 출연해서도 사과하고 싶었지만 못했다고 전했다. 결국 1년이 다 지나 새로이 컴백할 때가 되어서야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눈물의 사과를 대중에게 전한다. 당시 시점에서 한참을 지나 이제서야 불을 끄려도 시도하니 쉽게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사고를 치고도 잘 활동중인 연예인들은 많이 있다. 음주운전 사고, 대마초와 도박 등등. 어떻게 보면 티아라의 왕때 행위보다도 심한 죄를 지은 이들도 대중에게 인정받고 잘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대중들은 용서에 인색하지 않다. 그녀들이 조금 더 발빠른 대처를 했다면 지금과는 다른 결과를 낳았을 것이다.

티아라과 반대로, 시크릿의 전효성은 LTE급 사과를 보여줬다. 사건 당일 바로 그녀의 트위터를 이용하여 잘못을 인정하고 팬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성난 파도를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그녀의 빠른 대처가 돋보였다.

첫번째 사과. 전효성의 트위터 사과 메시지

이 사과로 어느정도 용서를 받는 것처럼 보였으나, 역시 그녀의 발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쉽게 식지 않았다. "역사인식에 대해 공부를 다시해야 한다" 부터 "이정도 사과했으면 용서해줄만하다"까지 누리꾼들의 의견은 나뉘어졌다.

이에 전효성은 20일 공식 사과를 하기에 이른다. 아래는 그녀의 공식 사과문 전문이다. 

두번째 사과문

영리하게도 바로 두번째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분명하게 인정하면서 빠르고 신속한 사과를 보여줬다. 뿐만아니라 그녀가 어떻게 그런 단어를 사용하게 됬는지에 대하여 상세히 밝히면서 팬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다.

대학 축제에 참석하기 위한 '꼼수 사과문' 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축제에 가서까지 3번째 사과(첫번째 사진. 카이스트 축제에서 사과를 하며 눈물을 쏟음)를 하며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은 이런 비판까지 사그러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첫번째 사과를 '쇼'라고 생각했다면, 두번째는 '글쎄?', 세번째는 '사과 맞구나'라고 생각하게 할 정도로 몇일간 사과 릴레이를 펼쳤다. 그녀의 빠른 사과와 잘못 인정 덕때문에, 많은 대중은 그녀의 발언에 대해 용서를 하며 사건이 일단락 되는 분위기다.

이런 전효성의 '민주화' 발언 사태를 보고 있자니 과거의 티아라 역시 이런 영리한 사과와 신속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면 지금처럼 여론의 뭇매를 맡는 연예인은 되지 않았을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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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
TV/방송2013.05.20 08:00

장수하는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KBS 코메디의 자존심이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채 개그맨들의 유일한 방송 출연 통로로써, 이를 통해서 굵직한 스타들까지 많이 배출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코메디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요즘 이런 <개콘>의 명성에 조금이 금이 가고 있다. 경쟁프로그램 구도가 덜한 일요일 밤에 방송하는 이점과 이전 팬들의 충성심으로 인해 늘 20%의 고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사정이 달라지고 있다. 2주전 방송인 5월 5일 방송분 14.7%(닐슨 코리아 집계)은 2011년 9월 11일 14.6%의 이후 약 1년 8개월만의 최악의 하락세다. 지난주 5월 12일 방송분은 0.8%를 만회하여 15.5%를 기록하긴 했지만 지금 또 한번 <개콘>에 위기가 찾아온것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상승했다, 하락했다 하는 시청률만으로 온전히 프로그램의 부진을 점치기에는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시청률이란 것이 사이클이 있기에 올라갈때가 있으면, 하락할때도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이유들로 지금까지 <개콘>에 대한 위기론들이 존재해왔지만 보란듯이 헤쳐나간 개콘 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라진 방송 환경 덕에 이들의 부진에는 이유가 있어 보인다.

2년만에 <개콘>에 복귀한 윤형빈

첫째, 소위 잘나가는 개그맨은 투잡 쓰리잡은 기본. 이제는 개그맨들의 외도는 기본이 되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이야기다. 하지만 예전의 <개콘>에 비교한다면 하나의 콘서트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없어진 것이 사실이다. 지금 <개콘>내에서의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네가지' 팀에서 세명은 <인간의 조건>이라는 리얼 버라이어티에 출연중이다. 또 KBS 해피 투게더에 중복 출연중인 멤버들도 존재한다. 이전의 <개콘>의 윤형빈 역시 <남자의 자격> 촬영에 집중하면서 친정에는 소홀히 하더니 결국 친정을 떠난 모습도 보여줬다.

이전에는 정통 개그맨들의 버라이어티 진출이 부정적이었고, 성공적이지도 못했다. 개그의 형식이 달랐기에 무대 개그에 충실하던 정통개그맨들은 버라이어티에 맥을 추지 못했다. 하지만 정형돈의 성공을 필두로 하여 이수근이 성공한 <1박2일>과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 대박을 치면서 이들 역시도 친정을 떠나가 버라이어티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여러개의 프로그램을 하는 개그맨들이 잘못됬다고 지적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을 쫓는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입장에서 논하자면 이전의 <개콘>의 전성기에 비해 이들 개그맨들이 진출할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해 지면서 굳이 <개콘> 하나에만 목을 멜 필요가 없어졌고, 이는 하나의 프로그램에 대한 집중력을 분산 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둘째, 어떻게 19금 개그를 이길것인가? <개콘>을 가지고 있던 KBS에 대항하기 위해 나머지 공중파 2개사는 코메디 프로그램에 심혈을 기울였다.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삼파전 양상으로 이들 모두에서 자극이 되는 건전한 경쟁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늘 승자는 <개콘>이었고, 이 왕좌에 도전할 수 있는 이는 없어보였다.

하지만 요즘은 사정이 달라졌다. <SNL 코리아>라는 초강력 적수가 등장하여 위협이 되고 있다. 아직 몇회가 지나지 않은 tvN의 신생 프로그램이지만 한회 방송분마다 큰 이슈몰이를 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다음날 사람들이 모여 '어제 개콘 봤어?'가 아닌 'SNL 봤어?'라는 물음이 늘고 있다. 케이블 방송에 특성상 19세 관람가로 공중파가 다루지 못한 성, 정치, 사회 비판을 강도 높게 사용할 수 있어서 <개콘>과는 큰 차이가 있다. 공중파와 케이블이라는 매체의 특성상 <SNL>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더 크고 강한 자극을 원하는 시대이기에 이 점은 <개콘>에게 크게 불리하다. 케이블 <SNL>의 자극에 물들어 버린다면 <개콘>은 아이들 말장난에 비유될 정도로 유치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마치 MSG에 길들여진 이가 어느날 부터 건강을 위해 MSG뿐 아니라 소금도 넣지 않은 국을 먹는다면, 맹물과 같이 느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셋째, 개콘의 킬러 컨텐츠 다 어디갔나? 왜 코너들이 "그 나물에 그 밥"이 되었나? 2011년 4월부터 방송중인 '생활의 발견'과 작년 1월부터 방영된 '네가지' 코너는 그 당시의 킬러 컨텐츠였다. <개콘>의 부흥에 힘을 실으며 <개콘>을 이끌어 간 프로그램으로 출연한 출연진들 모두를 스타로 만들어줬다. 10개가 넘는 코너들이 모두 재밌을 수는 없다. 시청자 개인의 취향의 문제도 있고, 출연진들의 중복 문제로 전체의 프로그램이 모두 재밌을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기에 소위 '킬러 콘텐츠'가 존재하여 시청자들을 흡수하고 <개콘>을 시청하게 유도하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어떠한가.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2년간 방송중인 '생활의 발견'은 늘 같은 패턴으로 이제 새로이 방송에 컴백하는 이들의 홍보수단으로 전락하였고, '네가지' 역시 처음 가지고 있던 신선함을  잃었다.

제작진 입장에서도 고민이 많을 것이다. 이들 코너를 대체할 수 있는 또다른 '킬러 콘텐츠'가 생겨나야만 같은 패턴을 반복하는 프로그램을 내릴 수 있는데 이들을 뒷받침할 새로운 코너들이 터지지 않는 것이다. 하락세가 지속되자 새로운 코너를 지속중으로 투입하려는 노력은 보이고 있지만 아직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의 <개콘>의 대표 코너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이 점 역시 앞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이다.

넷째, 차세대 스타들이 존재 하지 않는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개콘>은 신인 개그맨들의 데뷔 창구다. 하지만 요즘은 신인 스타들 찾기가 힘들다. 스타가 아닌 신인개그맨들은 뽑아놓고 어디다 쓰는지 궁금하다. 지금의 <개콘>의 대세로 인정받는 신보라, 김준현이나 김기리 등은 2011년의 스타들로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들이 뒤를 이어 존재하지 않는다.

비유를 하자면 축구의 미드필더 같은 존재 들이다. 최고참과 신입들의 중간에 위치한 이들 허리가 탄탄해야 프로그램이 곧게 설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이들 외에는 신인 개그맨들의 존재가 부각되지 않아서 차후의 <개콘>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시청률이 15%밑으로 하락했다는 것으로 위기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예전의 <개콘>이 끼쳤던 영향력에 비해 요즘의 영향력이 감소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개콘>을 즐겨 시청하는 시청자로써 반갑지는 않은 사실이지만, 이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필자의 생각에서 정리했다. 이 네가지 이유 외에도 이유가 몇가지 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부분은 따로 포스팅하겠다. 개콘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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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
연예/이슈2013.05.19 18:47

SNL KOREA 라는 성인 코미디 프로그램이 요즘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기발한 발상의 패러디부터 신랄한 정치 풍자까지. 기존의 공중파 개그 프로그램들이 다루지 못했던 금기의 영역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호스트'라고 불리는 게스트 시스템도 인기에 한몫을 하고 있다. SNL은 매주 호스트를 초빙하여 기존의 크루들과 함께 콩트를 선보인다. 얼마전 출연했던 신화의 에릭은 자신의 유행어 였던 "타는 냄새 안나요?"를 이용해서 숯불구이 집을 운영중이라며 개그를 선보이고, 아이돌 포미닛은 자신들에게 향하는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를 크라잉넛의 '말달리자'를 패러디하여 유쾌 상쾌 통쾌 하게 보여줬다.

호스트 뿐 아니라, 늘 호스트를 돋보이게 도와주는 고정 크루 들의 존재가 SNL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이다. SNL의 고정 크루들은 사실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적은, 하지만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얼굴은 어디서 본것 같은데, 이름은 모르겠고 하지만 실력은 끝내주는 숨은 보석. 어떻게 이런 이들을 섭외해서 한자리에 모을 생각을 했는지 담당 PD 역시 큰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크루들이 큰 활약을 보이지만, 필자가 가장 주목했던 이는 91년생의 어린 연기자인 김슬기였다. 앳되어 보이는 외모와는 반대로 SNL 내에서 과격 언행과 욕설은 담당하고 있는 그녀는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맛깔나는 욕설 연기를 보여준다. 과거 공중파 프로그램에서는 볼수 없었던 그녀의 욕설에 대중들은 열광했고 그녀는 점차 인기를 얻으며 이제는 SNL의 중심 역할까지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연기 초년생으로써 욕설하는 여배우 이미지가 굳어지면, 앞으로의 작품활동의 불투명성때문에 큰 고민이 됬으리라 짐작하지만 이제는 욕하는 여배우로써 성공가도를 달리며 CF 퀸으로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공중파에서 방송 될지는 불투명하지만 제습기 광고를 너무 재밌게 촬영하여 이 글에 아래와 같이 포함한다. 

처음에 필자가 그녀의 연기를 보았을때는 의심하는 생각이 더 컸다. 현존하는 배우들에 비해 외모가 월등하다고 볼 수 없고, 연기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온갖 컨셉의 예쁜 여배우들이 튀어나오는 연예계에서 그녀의 생존은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그녀는 보란듯이 "욕설하는 앳된 외모"를 무기로 SNL을 휘어잡으며 남성 시청자들에게는 귀여운 동생같은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에게는 자신의 속에 있는 감정을 대신 욕으로 내뱉으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호감가는 캐릭터로써 매력을 어필 했다.

이런 그녀의 인기를 실감하듯이 무명으로 시작했던 SNL내에서도 그녀의 인지도는 높아졌다. 인기를 증명하듯이 필자의 주변에서도 그녀에 대해 이런 저런 호평을 하는 지인들을 많이 봤다.

어쩌면 그녀의 인기는 SNL의 덕을 크게 봤다. 여과되지 않는 생방송으로써 그녀의 욕설과 반대되는 앳된 얼굴로 반전매력을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욕을 재밌게 하려는 노력(?)을 무시할 수 없지만, SNL 투입이라는 기회 덕에 이름을 알릴수 있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사실이다.

문제는 앞으로 그녀가 SNL 같은 성인 코미디 뿐 아니라, 다른 영역으로 까지 확장할 수 있느냐가 그녀의 앞으로의 연예계 생활을 좌우하는 판단의 척도라고 할수 있겠다.

김슬기는 '욕설하는 여배우' 라는 블루오션에 뛰어들어 성공적으로 정착 했다. 하지만 다른 '연기'라는 레드오션에서도 살아남을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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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
TV/방송2013.05.19 08:30

이번주 무한도전 방송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서 TV특강과 새로운 아이템 '간다 간다 뿅간다' 가 진행됬다. TV특강 특집은 역사 교육을 등한시 하는 요즘의 세태를 꼬집으며, 아이돌들에게 멤버들이 직접 역사 교육을 하는 컨셉으로 진행됬다(관련글 : 2013/05/11 - TV특강 국사 특집, <무한도전>의 사회적 책임).

지난주에 방송되었던 1교시 사건 집중 탐구에 이어서, 2교시에는 박명수와 노홍철을 강사로 하는 사건 중심 역사 강좌가 진행됬다. 진지한 자세로 아이돌들을 가르치려했던 박명수와 달리 노홍철은 자신이 담당한 임진왜란 설명을 위해 이순신 장군의 복장을 갖추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자신의 강좌에 이르자, 노홍철은 이순신을 연호하며 수강생인 아이돌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다. 그가 강의한 내용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이순신이라고 계속해서 외친것이지만, 그 외에도 이순신과 관련된 일화 역시도 기억에 남는다. 러일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본의 해군 제독이 이순신을 전쟁의 신으로 칭했다는 일화였다. 그의 특유의 과장된 어조를 이용하여 아이돌이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노력했기 때문이다.

웃음만 남긴 것도 아니다. 임진왜란의 발발 연도를 설명하면서 조선건국과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임진왜란이 100년 차를 두고 발생했다는 점을 나열하여 쉽게 기억하도록 한 것은 웃음 외에도 옳바른 역사지식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의 강의는 중요 포인트를 놓치지 않으면서,<무한도전>의 본분인 재미 또한 잃지 않았다고 평가할수 있다. 강의를 수강한 아이돌 역시, 노홍철이 강사로 나선 2교시 사건 팀에게 가장 후한 점수를 줘서 사건 팀이 TV특강 특집에서 1등을 하게 됬다.

이번주 방송분에서 그의 활약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TV특강 특집에 이어서 방송된 '간다 간다 뿅간다'특집. 시청자가 원하는 무엇이든지 7인의 멤버들이 직접 출동하여 해결해준다는 아이템. 각각의 멤버는 서울 전역으로 흩어져 자신들에게 부여된 심부름(?)을 수행한다.

유재석은 회사내 장기자랑을 위해 고민이라는 여성 회사원들을 도와 자신의 히트곡인 '압구정 날라리' 안무를 가르쳤다. 열정을 다해 가르치는 모습으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박명수는 아이를 가진 여성의 병원 치료를 돕기위해 5개월된 아이를 돌봤다. 하하는 단체 팀복을 맞춰줬고, 길은 개를 산책시켰다. 또 정준하는 블라우스 단추를 달아주러 여의도까지 출동했고, 정형돈은 군인 남편을 대신하여 임산부가 먹고 싶어하던 복숭아와 자두를 배달하는 심부름을 수행했다.

이들의 고군분투 하는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지만 필자가 평가하기로는 노홍철의 미션 수행이 단연 압권이었다. 그는 회사에 출근하면서 메이크업을 하지 못했다는 여성 회사원을 위해 일일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된다.

호기롭게 메이크업은 자신있다며, 특유의 사기꾼 기질을 뽐내던 그는 막상 외뢰인의 화장을 시작하자 기초화장을 덕지덕지 바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눈화장을 브아걸의 가인 처럼 만들어준다고 호언장담하지만 결과는 팬더곰같은 모습.

그도 우스웠는지 웃음을 참지 못하며, 메이크업을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송혜교같은 입술을 만들어 준다. 송혜교 같이 화장이 됬냐는 의뢰인 회사원의 물음에 웃음이 터져버리며 오늘은 반차를 내고 그만 퇴근하라면서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필자 역시도 크게 웃으며 그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써의 모습을 시청했다. 남을 놀리면서, 과장된 언행과 사기꾼스러운 행동으로 밉상이 될 법도 하지만, 그의 유쾌함 덕에 웃음으로 시청할수 있었다.

이번주 방송분에서는 지금까지 상승세를 그리던 길은 주춤했으나, 무한도전 내의 사기꾼 역할을 도맡아 하는 노홍철의 능청스러움이이 빛을 발한 에피소드로써 노홍철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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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
정치/사회2013.05.15 21:47

전쟁 중에 휴전을 한 상태인 우리나라의 국방력은 매우 중요하다. 더군다나 최근의 개성공단 사태로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더 철통같은 경계태세가 필요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 아침(5월 15일) 안타까운 기사를 봤다. 우리나라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이지스함 3척중 2척이 고장나서 수리중이라는 내용의 기사였다.

* 이지스 함이란? - 이지스 시스템이란 목표의 탐색으로부터 이를 파괴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 포함시킨 미 해군의 최신종합무기 시스템. AEGIS(이지스)는 그리스신화에서 제우스가 그의 딸 아테나에게 준 방패를 의미. 추가로 우리나라가 보유한 이지스 함은 율곡 이이함, 세종대왕함, 서애 류성룡함 으로 이 순서대로 건조되어 작전에 투입되어 있는 상태다.

기사에 따르면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한창 고조되고 있던 중에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 3척 가운데 2척이 고장나 수리를 받았다.

율곡 이이함은 지난 2월 북한의 제 3차 핵실험에 대비해 해상에서 작전 수행후 수리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스파이 원 레이더(1000여개의 적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하는 이지스함의 핵심 기능)의 동력장치 일부가 고장 났기 때문이라고 전하고 있다.

또한 서애 류성용함은 적 잠수함을 탐지하는 소나 장치에 이상으로 수리에 들어갔다고 전하여 북한의 위협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이지스함이 지속적으로 작전에 투입돼, 함정의 피로가 누적된 것도 고장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지스함의 주 임무인 미사일 탐지 기능은 정상작동해서 임무수행에 문제가 없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알권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국민이 몰라도 되는 것 역시 존재한다. 이런 군사 보안을 요하는 내용들은 대중에 공개 되어서 불안만 조장할뿐 우리에게 득이 되는 것이 없다. 군관계자의 말을 빌려서 이지스함이 임무수행하는데는 문제 없다고 전하지 않았는가.

게다가 이런 정보가 북한 정보당국에게 너무 쉽게 전달 된다는 점도 큰 문제다. 이런 기사들을 보면서 우리의 대치중인 북한군은 최신예 정찰기, 군사위성 등이 필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 자세히 핵심 전력에 대한 내용을 보도 해주기 때문에 그들이 직접 나서서 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번 이지스함 고장 기사 뿐 아니라, 이전의 삼호주얼리호 납치 사건때도 군사 보안을 적절하게 다루지 못했고 이전의 사례 역시 많다. 인터넷 매체의 발달과 수많은 TV채널의 홍수 속에서 더욱 자극적이고 남들과 다른 보도를 해야 살아남는 언론의 생태는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우리가 처해있는 휴전 상황속에서 국민의 알권리와 군사보안 중에 무엇이 우선하는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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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
연예/이슈2013.05.14 19:32

인기 아이돌 그룹 Secret의 멤버 전효성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의 말실수로 인기검색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건인즉슨 5월 14일 최화정의 파워타임 의 게스트로 출연한 시크릿의 전효성이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거든요. 민주화 시키지 않아요"라고 발언한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민주화는 일간베스트라는 극우 성향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비추천을 대신하여 사용하는 용어로써 민주화라는 뜻이 매우 부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효성의 발언을 순화해서 일간베스트에서 사용하는 민주화의 의미로써 풀어서 해석하면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거든요. 무시하지 않아요" 정도의 뜻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다.

은어 한번 사용한것으로 물고 늘어지기에는 치사하지만 그녀가 사용한 언어의 출처인 일간베스트를 안다면 반응이 달라질것이다.

일간베스트는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로써, 좌파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원색적인 지역 비난, 차마 입에도 담기 힘든 욕설과 패륜적인 기행에 대해 서로서로 자랑하는 커뮤니티이다.

그래서 이들의 행동강령은 "절대 현실에서 커뮤니티인끼리 아는척 해서는 안된다" "출근할때 만나는 옆집아저씨 쯤으로 생각할것" "절대로 친목을 도모하는 행위는 안된다" 등으로 정해놓고 현실세계에서는 철저히 자신들의 일간베스트 이용을 숨기면서 음지를 지향하며 활동한다.

이에 그녀의 "민주화" 발언이 주목을 받는 것이다. 문맥상 민주화라는 단어 사용이 매우 부적절하기에 그녀가 일간베스트 에서 사용 하는 민주화의 뜻으로 이용한것이 분명하다며 그녀를 옭아매는 모양새다.

더군다나 방송중에 자연스럽게 내뱉을 정도라면 평상시에도 많이 일베 용어를 사용할 것이라는 예측마저 내놓고 있다. 사태가 커지자 전효성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자신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이번 발언에 대한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네티즌 수사대 역시 그녀의 과거 행적을 들춰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그녀가 일베 이용자라는 것을 밝혀내려 하고 있다. 말실수 라기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기에 그녀의 언행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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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2013.05.13 08:00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으로 온나라가 들썩인다. 대통령의 첫번째 방미 행사간 벌어진 그의 행각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성추행을 했니, 엉덩이를 만졌느니, 비행기표를 누가 끊어줬느니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고 정부는 미국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범죄자 인도 요청이 있으면 윤창중 전 대변인의 신변을 미국으로 인계하겠다는 발언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윤창중 전 대변인 스스로가 나서서 진실을 밝혀봤지만, 여기저기서 그에 반박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고 청와대 이남기 홍보수석과는 정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면서 진실게임 양상으로 사건이 흐르고 있다.

필자는 그냥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을 부인하는 진술을 믿고 싶다. 우리나라의 고위 공직자가 이역만리까지 날아가서 성추행을 저지르고 국내로 도망치듯 들어왔다는 사실은 믿고 싶지 않다. 20대 여 인턴에 관한 성추행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 정부 공직자에 대한 믿음이 티끌만큼도 남지 않게 될거 같아 두렵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로 부끄러워 지기 때문이다.

"그래. 이것 저것 반박되는 이야기도 있지만, 본인이 스스로 나서서 성적인 의도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데 믿어야지" 윤창중 전 대변인의 진술을 절대적으로 믿어서 성추행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가정하자. 그가 원래 진술에서는 '엉덩이를 만졌다'고 했지만 후에 기자회견에서 진술을 번복했다는 청와대의 주장도 제기 하고 있지만 백번 양보해서 성추행이 없었다고 가정하자.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이 사건 말고도 문제는 따로 있다.

성추행 사건 역시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킬만한 사건이지만, 대통령의 입이 되야하는 대변인이 방미 기간 중에 적절치 못한 이유로 술을 마시고, 대통령도 모르게 국내로 들어오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 하지 못했다는 점 역시 크게 잘못된 부분이다. 

윤창중 전 대변인 뿐 아니라 그의 상관인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 역시 비난을 피하긴 힘들다. 둘의 주장이 완전히 상반되지만 그들의 진실 공방을 떠나서 상관으로써의 책무를 다하지 않은 점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지워버리는 이런 사건을 보고 있자니 답답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외교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해서 자신의 온갖 능력을 쏟아내고 귀국해도 모자랄 판에 이런 스캔들이나 만들어서, 지금까지 쌓아놓은 우리나라의 국격을 갉아먹는 짓이나 하고 있으니 어찌 답답하지 않을수 있을까.

이런 외교 사절단들의 꼴을 보고 있으니, 대한제국 고종황제 시절 헤이그 특사로 파견되엇던 이준 열사에 대한 생각이 문득 들더라. 이준 열사(1859~1907)는 조선말기의 독립운동가였다. 이분이 위기의 조선을 위해 해오신 여러가지 업적도 많이 있지만 그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헤이그 특사'이다.

네덜란드의 헤이그에서 세계 평화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고종을 만나 이 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해, 을사늑약이 우리나라의 의사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일본의 강압으로 체결된 조약이기에 무효라는 것을 세계 만방에 알리고 한국 독립에 관한 많은 나라의 지원을 요청할 것을 제의해 고종의 동의를 받는다.

그리하여 그는 헤이그 특사단의 부사가 되어 1907년 6월 25일 헤이그에 도착했다(+이상설, 이위종). 세계평화회의 의장에게 고종의 친서와 신임장을 전하고 평화회의장에 한국대표로서 공식적으로 참석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으나, 열강의 방해로 실패한다.

이에 세명의 특사는 온갖방면으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지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자 이준 열사는 분을 이기지 못해 네덜란드 헤이그, 이역만리의 남의 땅에서 순국한다.

독립투사와 전 대변인을 비교한다는것은 무리가 있지만, 우리는 윤창중 전 대변인에게 독립투사만큼의 업적을 바라지 않았다. 단지 묵묵히 국민이 모르게 자신의 역할만 하고 돌아와주길 바랬다.

이준 열사처럼 죽고 오라는 것도 아니다. 이준 열사처럼 고생을 해서 남의 나라에 가라는 것도 아니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걸어 달라고도 하지 않았다. 하다 못해 당신이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여줄것이라는 것도 기대하지 않았다.

최소한 우리나라 정부의 고위 공직자로써 우리나라 망신은 시키지 말았어야지. 너무 큰 기대를 한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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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2013.05.12 13:56

지난 11일 방송된 MBC의 <2PM 리턴즈>에서는 2년간의 공백 후 컴백하는 2PM의 신곡을 공개하고, 멤버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더욱 성숙해진 '짐승돌' 2PM의 모습에 시청자들들은 크게 호응하며 3.2% 시청률으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심야시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선방한 시청률 수치이다. 그동안 이들의 컴백을 기다리던 팬심을 자극한 전략이 유효했다. 

새로운 타이틀곡 '하.니.뿐(하루종일 니생각 뿐이야)'도 이들의 섹시미를 잘 담아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필자의 시선을 가장 사로 잡은 것은 닉쿤의 심경고백이었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7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하여 방송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에 대해서 진솔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는 모습은 이례적이었다.

닉쿤은 "그 때 내가 나쁘다고 생각했다" "나는 사람도 아니다"라고 전하며 괴로움 섞인 진심을 털어놨다. 이어서 그는 외국인인 자신을 팬들은 사랑했지만 자신이 음주운전으로 인해서 그 팬들을 배신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고 그 사건으로 "팬 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라는 생각밖에 없었다"라고 하며 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사건 이후 멤버들의 반응 역시 닉쿤에게는 고마웠다고 밝혔다. "음주음전 사고 직후 숙소에 돌아가 보니 모든 멤버들이 거실에 앉아 있었는데 너무 미안해서 할말이 없었다"며 고개를 떨구고, 자신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2PM은 6인조로 컴백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동료들의 자신에 대한 사랑을 느꼈다고 고백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마지막으로 닉쿤은 "열심히 해서 떠나간 팬들을 돌아오게 만들거다"라는 당찬 계획으로 눈길을 끌었으나 사고 당시 부상자에 대한 사과가 없어 아쉬웠다. 진정으로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한다면 자신의 행위로 인해 다친 사람에게 사과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앞섰다.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가 0.056%로 면허정지의 행정처분 대상이었고, 또한 닉쿤은 음주운전 사건으로 벌금 400만으로 약식 기소 됬었다. 팬들에 의해 만들어진 이런저런 음모론이 있다고 알고 있지만 그의 범법 행위는 엄연한 사실이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음주운전이 암암리에 많이 행해졌다. 경찰들의 단속의지도 적었을뿐더러, 음주운전이 위험하다는 것에 대한 사회적인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였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넘치면서 국민들은 음주운전을 살인에 준하는 심각한 범죄로 여기고 있고, 강력한 처벌을 바라는 사회적 동의가 이루어 지고 있다. 술에 취하면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움직이는 운전대 때문에 자신이 예측할수 없는 어떤 사고라도 날수있는 가능성이 매우 커지기 때문이다. 이점에 대해서 반대하는 이는 없으리라고 자신한다

음주운전 사건 이후 1년이 채 지나지 않는 지금 컴백한 닉쿤. 필자가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여기지만. 비난여론을 충분히 잠.재울수 있다는 팬을 믿은것일까? 아니면 여론이 이정도면 충분히 식었다고 판단한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닉쿤 스스로가 활동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는지는 모를일이다.

한번 범죄자라고 영원한 범죄자라는 낙인을 찍을수는 없는일이다.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해서 인정했고, 용서를 구했으며 대한민국 사법기관에 의해서 법에 의거한 적절한 처벌을 받았다. 이런 이유가 닉쿤의 너무 빠른 방송활동 복귀를 비난할수는 없는 이유이다.

하지만 외국인인 그가 한국에서 음주운전 이라는 죄로 처벌받았으나, 단돈 400만원으로 자신의 죄를 씻어낼수 있는 면죄부를 살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우려가 된다. 살인행위에 준하는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았지만, 솜방망이 처벌이었고 뿐만 아니라 채 1년도 되지 않아 아무렇지 않게 TV에 나와 활동한다는 것 역시 닉쿤 스스로 음주운전을 가벼운 범죄로 생각할까봐 우려스럽다.

뿐만아니라, 이들을 따르는 청소년과 어린 아이들이 음주운전을 대수롭지 않는 범죄 행위로 여길까봐 두렵다. 자신이 따르던 스타 역시 음주운전을 저질렀으나 별 무리 없이 방송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있자면 음주운전을 경범죄 정도로 여기지 않을까 벌써부터 우려가 앞선다. 이들 아이돌 스타의 십대에 대한 지배력은 엄청나다. 이들이 하는것은 다 따라하고, 이들의 말 한마디가 청소년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것 역시 과언이 아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2PM 닉쿤의 빠른 방송 복귀가 반갑지 않다. 닉쿤 뿐 아니라 음주운전 파문을 일으킨 모든 연예인들은 음주운전이 살인행위나 다름없음을 명심해야 하며, 자신들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며, 그들에게 책임있는 행동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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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
TV/방송2013.05.11 20:57

이번주 <무한도전>은 TV특강을 주제로 하여, 멤버들이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아이돌을 가르치는 에피소드였다. 일본의 망언사태와 더불어 우리나라 국민의 역사의식 부재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 국민 예능 <무한 도전>의 역사 바로 알기 TV특강은 예능이 추구해야할 길을 보여줬다.

시작은 아이돌과 함께하는 역사 장학퀴즈로 문을 열었다. 다소 난이도 높은 문제를 냈지만 하나라도 맞추는 아이돌들과는 다르게 <무한도전>멤버들은 맥을 추지 못했다. 결국 몇 문제 출제 후에는 아이돌들은 문제를 맞춰서 자리가 텅텅 비어가고 있었지만, 멤버들은 정준하와 정형돈을 제외하고서는 문제를 맞추지 못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는 역사 교육에 대한 인식이 청소년과 젊은 층 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많이 모자라다는 신랄한 풍자로 다가왔다. 방송에서 학생들의 역사의식 부재에 대해 떠들것이 아니라, 나이든 이들도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 게다가 역사를 모르는 청소년들의 탓이 아니고 제대로 교육 받을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한 어른들의 잘못이 크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에 직접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나서서, 아이돌들을 가르치기로 한다. 가장 국사에 대해 잘아는 정형돈과 정준하는 "상"팀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강의를 맡았고 노홍철과 박명수는 "중"팀으로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강의를, 유재석과 하하 길은 "하"팀으로 인물에 대한 강의를 맡았다.

이들은 아이돌에게 가르치기 전 자신들이 먼저 배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각각 팀을 나눠 강사에게 교육을 받는다. 특히 "하"팀을 맡은 국사 스타강사 설민석은 수업에 시작하기 앞서 멤버들에게 역사 교육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한다.

"사람들이 국사를 배우기 싫어하는 이유는 재미없고 지루할것이라고 생각해서 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재밌는 일곱남자가 이를 알려준다면 국사 역시도 재밌게 배울수 있을것이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우고, 가르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알지만, 국사 교육이 부족한 이유는 이에 대한 관심 부족 때문이다. 일본에서 망언을 일삼고 전범들을 싸그리 모아놓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은 신사를 Gentleman으로 알고 있다는 보도가 나올 지경이다. 이런 역사에 대한 무지가 과연 학생들 탓일까? 국사 과목을 대학 입시 필수 과목에서 제외하고, 학생들이 국사에 대해서 접할 기회조차 박탈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만 탓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스스로 우리 국사에 대한 관심을 돌려버린것 아닌가. 배울 기회가 없고, 접할 기회가 없다보니 듬성 듬성 듣는 우리의 역사는 왜곡되게 인식될 가능성이 크며, 재미도 없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역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방송의 역할을 이번주 <무한도전>방송분이 해줬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TV쇼인 무한도전이 직접 나서서 2회에 걸쳐 국민들을 위한 역사 특강을 시작했다. 역사란 것이 엄숙하고, 지루한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웃음과 함께하는 국사교육에 이들이 직접 나섰다.

당연히 반응은 호의적일 수밖에 없다. 예능에서 아이돌을 게스트로 불러놓고 러브게임과 웃음을 자아내는 에피소드만 만들어 냈지만 이번주 <무한도전> 방송분은 아이돌 출연도 충분히 생산적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실제로 대중이 판단하기에 아이돌은 겉멋만 들었고, 역사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번주 방송분에서는 평균나이 37세의 멤버들보다 어린 아이돌 들이 국사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음을 보여줬고, 국사 특강에 집중하는 아이돌의 모습으로써 이들 역시 국사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은연중에 보여줬다.

<무한도전>뿐 아니라 진화하고 있는 요즘 예능을 느낀다. 예전처럼 단순한 포맷을 벗어나 뛰고, 여행하며, 실제 상황에서 나오는 색다른 재미를 주는 예능도 충분히 예능프로그램으로써의 본분을 다하고 있지만 이번주 <무한도전> 방송분처럼 대중이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에 대해서, 재조명해 주는 것도 예능을 넘어선 방송의 본분으로써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TV특강, 국민 예능이라 불리는 프로그램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준 에피소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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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2013.05.10 18:52

요새의 가장 큰 이슈는 이른바 남양유업 사태였다(관련글 : 2013/05/09 - 남양유업 사태, 법까지 만드는 SNS의 파급력). 이른바 밀어내기 파문이었다. 원하지 않는 물량을 대리점에 억지로 떠넘겨서 이득을 얻는 악독한 방법으로 회사를 유지하고 있던 것이다. 이에 관한 녹취록이 공개되자 대중은 분노했고, 연일 남양유업 관련 기사로 도배되다시피 한다.

그리고 남양유업 파문 이전에는 포스코의 임원이 라면때문에 기내에서 여승무원을 잡지책으로 폭행한 사건이 알려지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포스코 측은 대국민 사과를 하기에 이르고, 문제의 임원은 해임된다(상무직으로 승진된지 얼마 안되자 마자 해임됨)

하지만 이 두가지 사건을 한방에 묻어버리는 일이 생겼으니. 윤창준 전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 방미중인것은 누구나 다 알것이다. 대통령이 열심히 우리나라를 위하여 일하고 있을때 대변인이라는 사람은 20대 초반의 인턴 여성과 술을 마신 것이 사실로 드러났으며, 성추행 의혹까지 받고 있다. 

박근혜 정부 최초로 경질되는 불명예를 안게 됬다. 대통령을 대신해 말하라고 대변인이라는 직책을 줬더니 정말 큰 변을 미국에 싸놓고 왔다. 이래서 대변인 이라고 불리는 것이었나? 지금까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 필자의 무식 때문이겠지

방미중에 윤창중 전 대변인은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나라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국민들은 크게 분노하며 계속해서 그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 중에 득을 본것이 남양유업 이라는 주장도 있다. 너무 큰 사건으로 인해서 대중의 관심이 남양유업 → 윤창중 성추행 파문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하루에 몇개씩 쏟아지던 남양유업 관련 기사도 뜸하고, 포탈은 윤창중 전 대변인 관련 기사로 꽉 채워져있다.

이해 어떤 이들은 윤창중 전 대변인 성추행 사건으로 가장 득을 본 것은 남양유업이라는 우스개소리를 하며 패러디물(위 사진)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 재밌게 만들었지만 웃음만 나진 않는다.

대통령이 취임후 첫번째 큰 행사를 대변인이 완전히 망쳐버리게 되는 모양새가 됬다. 미국에서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할지 생각만 해도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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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2013.05.09 19:56

남양유업의 영업사원이 자신이 관리하는 대리점주에게 억지로 물건을 떠넘기며(푸시), 물건을 받지 않는하고 하자 욕설과 함께 망해버리라는 막말을 하늘 유튜브 동영상(사실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우리나라의 굴지의 대기업인 남양유업이 휘청이고 있다.

100만원을 넘던 주식은 사건 발생후 11% 하락하고, 전 임원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뿐만 아니라 검찰 역시 칼을 빼고 들어 남양유업의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이제 국회차원에서 나서 소위 '남양유업 방지법'까지 만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영상은 남양유업 사태를 시작하게 만든 5월 5일자 유튜브 동영상이다.

과거의 우리나라에서는 국민들의 억울한 사정을 풀어주기 위한 '신문고' 제도가 있었다. 1401년 태종에 의해 실시된 제도였다. 억울한 백성들의 한을 풀어주겠다며, 국왕이 직접 해결을 약속한 파격적인 제도라 할 수 있었다. 의도는 좋았으나 실제로는 서민과 백성들보다 관리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더 많이 사용했다고 하니 실질적 의미로써의 국민 의견 수렴 장치는 아니었다.

이후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을 맞게 되고 우리들만의 정부를 수립하면서 '헌법'을 제정한다. 이에 국민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대표하는 소위 국회의원이라는 정치인들을 국회에 보냈다. 이로써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할수 있게 되었고 민주주의의 뿌리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민들이 뽑아준 국회의원에게도 지역구민이 남이다 보니. 자신의 일보다는 덜 챙길수 밖에 없다. 혼자서 많은 수의 민원처리하기도 힘들거니와, 의견이 전달된다고 해도 확실한 해결책이 나오는 것은 아니었다.

그 외에도 자신이 당한 부당함을 고발하는 경찰서와 사법부가 국민들의 억울한 사연을 들어주는 오늘날의 '신문고'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이 보급되고, 전국민이 1인 1스마트폰을 갖게 되면서 모든 국민 한명 한명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된다. 짧은 단문의 메시지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안부를 묻으며(트위터), 5억명의 온라인 친구를 갖게됬으며(페이스북, 영화 소셜네트워크 홍보 카피), 자신이 만든 동영상을 전세계(유투브)와 공유할수 있다.

직접 한양 까지 달려가 북을 치지 않아도, 경찰 없이도, 자신의 억울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는 SNS 유저들이 있는것이다.  이런 고발성 메시지는 짧은 시간에 기하급수적으로 퍼지며, 이런 정보는 종합되어 소위 포털 사이트라는 곳에 다시 게재된다. 이로 인해 이 고발성 메시지를 모르던 사람도 가공된 정보를 접하게 되는 것이다.

이어서 이에 대한 후속조치들이 현실세계에서 벌어진다. 굴지의 기업의 임원들의 머리를 조아리게 하고,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게 만들며, 우리의 국회에서 그에 대한 법까지 제정하게 하는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이런 사례뿐 아니라, 조금만 더 과거로 거슬로 올라가보면 국제가수가 된 싸이도 SNS의 엄청난 파급력을 등에 업고, 지금의 최정상의 위치에 섰다.

이제 국민 하나 하나의 억울함이 무시되지 않는 시대가 도래해오고 있다. 부작용도 크지만, 필요성과 효율성 측면에서는 부작용을 압도하는 힘을 보여준다. SNS, 이 시대의 신문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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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
연예/이슈2013.05.09 15:12

어제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는 신화가 출연하며 15년차 아이돌 그룹으로써의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시간대 변경으로 인해 2%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신화 효과는 보지 못한 모양새다.

프로그램 내에서 신화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과 그들 사이의 케미스트리를 이용해서 큰 재미를 선사했다(관련글 : 2013/05/09 - <라디오 스타>신화, 조상돌의 매력속으로).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실제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앤디가 자신의 소속 가수 틴탑에 대한 발언 때문이었다. 앤디가 자신의 소속가수 '틴탑'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멤버 '니엘'에 관한 에피소드를 털어 놓는다. '니엘'에 관한 루머가 있다는 MC들의 질문에 앤디는 그렇다고 대답하며 자신 역시도 그 루머에 대해 굉장히 궁금해 했다고 전한다.

그래서 틴탑이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한 후 회식자리를 가지며 '니엘'에 관한 루머를 직접 물어봤다며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떤 여자 아이돌이 '니엘'에게 대시를 했다는 루머였고, 결국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이 루머가 사실이라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야기는 이에 그치지 않고, 계속된다. 계속되는 MC들의 추궁에 소속사는 SM도 YG도 아닌 JYP라고 밝히면서 S양이라는 이니셜을 던져준다. 이니셜 게임을 시작한것이다. 이에 네티즌 수사대는 JYP의 S양을 두 명으로 추려냈고 이들에게 꼬리표를 달기 시작했다. 또한 당사자인 '니엘' 까지도 뜬금 없는 비난을 받고 있다.

좁은 직장이나 학교내에서도 남녀간의 고백을 두고 이야기거리로 폭로하는 이들은 좋게 평가받지 못한다. 용기있는 고백을 사람들의 놀림감으로 전락하게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앤디의 폭로는 연예계 전체를 놓고 하는 이니셜 게임으로 파급 효과가 직장과 학교등 좁은 커뮤니티와는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다. 게다가 어떤 형태로든지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시설의 상대가 되고 있는 S양과 틴탑의 멤버 '니엘'까지도 욕먹게 하는 부적절한 언행이었다.

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는 15년간의 방송활동 중에서 구설수에 한번 오르지 않을 정도로 언행을 조심 왔다. 그에 대한 제대로 된 스캔들 한번 없었다. 하지만 가수로써 활동하던것과 제작자의 입장을 달랐던 것일까?

대중들은 경솔한 이의 발언을 신인 그룹 '틴탑(2010년 데뷔)'을 홍보하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까지 치부한다. 이에 소속사는 마케팅이 아니라며 발빠른 진화에 나서 보지만 역부족이다.

게다가 5월 11일부터 고려대학교에서 예정된 틴탑의 No.1 콘서트 까지 거론되며 홍보를 위해 무리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까지 설득력을 얻고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킨 발언 후 3일후에 당사자의 콘서트가 있다는 것은 우연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관해서도 소속사는 활동도 전부 끝났기에 노이즈 마케팅 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의 말을 이해하여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라고 해도, 앤디의 발언이 아쉽기는 마찬가지다. 프로그램을 위해서였건, 재미를 위해서 였건 그의 발언은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이해관계가 얽힌 앤디의 발언 때문에 피해 받아야 할 몇몇을 생각하면 그의 발언은 경솔했다. 진정성 있는 해명과 깔끔한 사과가 필요하다.  

* 덧붙힙니다. 5월 9일 오후, 앤디는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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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
TV/방송2013.05.09 08:30

15년간 그룹 활동을 유지한 '신화'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준 방송이었다. 정규 11집 THE CLASSIC 으로 팬들에게 돌아오는 신화는 앨범 발표에 발맞춰, 방송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화제에 중심에 서고 있다.

얼마전 그들이 출연한 <SNL>에서는 성역이 없는 성인연기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여장을 하는 앤디와 동성애를 능청스럽게 표현하는 전진과 민우, 호텔 키를 여성에게 주는 역할도 어색함 없이 방송에서 선보인 에릭 등 아이돌로써는 보여주지 못할 모습까지도 폭넓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신화이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했다.

또한 그들은 앨범을 준비하는 기간동안에도 <신화방송>을 통해 예능감을 갈고 닦더니, 이번 <라디오 스타> 방송분 에서는 그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다시 한번 역시 신화라는 반응을 이끌어낸다. 이전의 <라디오 스타> 출연에서는 레전드 에피소드로 불리는 호응을 얻었다. 이번 회 역시 데뷔 15년차의 내공이 돋보였다.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음

시작부터 다른 이들과 남달랐다. 방송 수입과 활동등으로 서열을 정해서 1위부터 꼴찌까지 자리를 정해서 앉는 모습은 여느 아이돌을 대하는 모습과는 달랐다. 라디오 스타가 "솔직과 막말"을 자주 이용하느 프로그램이지만 수입이라는 민감한 소재로 서열을 정하는 것은 출연진에게 큰 무례가 될 수 있지만 신화의 유쾌함은 이를 무마시키기에 충분했다. 어떤 불편함도 없이 시청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이들이 가진 15년간의 에피소드는 어디를 가도 지지 않을, 신화 토크의 마르지 않는 샘이다. 아이돌의 홍수 속에서, 한곡만으로 활동을 접는 그룹들이 수두룩하고 4~5년만 활동으로 중견아이돌의 칭호를 얻는 요즘이다. 15년 이라는 시간을 함께할수 있었던 신화의 매력이 이들의 에피소드 내에서 녹아있다.

방송 초반, 서로의 비밀에 대해 폭로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으며, 이민우의 수영장 파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역시 호기심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앤디가 제작한 그룹 틴탑에 관한 에피소드와 멤버들간의 불효자 경쟁. 15년을 함께해서 모르는 것이 없는 이들은 서로의 부모님에 대해서도 모르는 것이 없어 보였다. 이런 점 역시 보기 좋았다.

<라디오 스타> 같이 자신들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할수 있는 프로그램에서 신화는 불패의 신화를 보여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들이 가진 에피소드와 이들의 15년차의 내공이 볼수있는 입담은 멤버들간의 우정을 과시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그룹을 지탱하는 원동력이 될것이다.

아이돌이라고 부르기 힘든 나이가 됬다. 이들의 팬들은 이미 20~30대를 훌쩍 넘겨 커버렸고 멤버들 역시 나이를 먹어 예전과 같은 샤방샤방한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이 스스로 조용필과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듯이, 신화는 예전의 아이돌 이미지를 원하는 것이 아니고 계속해서 팬들의 사랑을 받기위해서 스스로도 아이돌의 이미지를 탈피 할 것이라고 요즘의 예능에서 보여주고 있다. 여장을 하고, 서로를 폭로하는 등 스스로를 내려놓는 이들의 모습이 지금의 신화를 있게 한 것으로 생각된다

* 안타깝게도 지연방송으로 시청률이 2%에 머무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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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2013.05.08 21:57

멤버 '화영'의 왕따설로 대중의 뭇매를 맞으며 지내왔던 <티아라>가 다시 한번 유닛 활동으로, 대중에게 다가온다. <티아라 N4>로 이름 지어진 이 그룹은 효민, 지현, 은정, 새로운 멤버 아름 4명이서 이뤄졌으며 신곡 '전원일기'를 들고 나왔다.

얼마전 포스팅으로 이들이 진실을 밝혀야만 대중들이 마음을 열것이라는 포스팅(관련글 : 2013/04/30 - 유닛 N4 데뷔, 티아라 재기는 가능한가?)을 한적이 있는데, 다시 방송 활동을 하기 위해 이전의 곯은 상처를 터트리려고 작정했는지 Mnet의 <비틀즈 코드>를 통해서 왕따설을 직접 해명했다.

사실 방송을 보면 느낄수 있듯이 이들의 해명을 위한 출연이 아니었을까. 함께 출연한 '심신'보다는 '티아라 N4'의 과거 루머와 왕따설 해명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어째서 왕따설이 퍼졌는지, 나머지 멤버들이 왜 화영을 왕따한것처럼 보였는지 등 여러가지 의혹들에 대해서 각 멤버들이 해명했다.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음

 필자는 티아라에 대해서도 측은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왕따 논란 이후 소속사의 잘못된 후속조치로 인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것은 티아라 멤버들 본인이기 때문이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걸그룹이었지만 왕따 사건 이후로 변변한 방송출연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큰 마음 고생을 겪었으리라 짐작하는건 어려운일이 아니다.

실제로 방송에서도 악플의 예들을 설명하는데 과하다 싶더라. 멤버 소연이 교통사고를 당해, 차에서 튕겨져 나가서 큰 부상을 입었는데 악플러는 "그냥 죽지" 라는 댓글로 티아라 멤버들의 가슴을 찢어 놓은 이야기를 설명했다. 필자가 보기에도 굉장히 많은 악플이 티아라 기사에는 존재한다. 티아라 기사는 악플 보는 재미로 본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로 그녀들의 기사는 핫하다. 등록된지 몇시간만에 댓글이 몇천여개씩 달리는 진풍경은 물론이고, 그녀들을 덮어 놓고 까는(?) 댓글을 늘 베스트 댓글을 차지한다. 이유가 어찌됬건, 악의적인 마녀사냥과 근거없는 비방은 그녀들에게 큰 상처가 됬다.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음

이유가 무엇일까? 어째서 대중들은 이들을 용서치 않을까? 필자 역시도 측은한 생각이 들지만, 이번의 해명을 보면 대중의 티아라에 대한 분노의 이유를 조금은 공감할수 있을 것이다.

집단 SNS 사건(화영의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화영을 비난하는 코멘트를 남겨서 화제가 된 사건)에 대해서 죄송하다고 하지만, 그녀들은 왕따는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녀들이 화영과 대립각을 세운것을 인정하면서도 왕따 논란에 대해서는 대중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늘 티아라가 내놓는 답변은 속시원한 해명이 되질 못하기에 대중들은 늘 티아라에게 화가 나 있는것 아닐까?

또한 그녀들의 해명에 대해 아쉬운 점이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로는 늦어도 너무 늦었다. <비틀즈 코드> 방송에서도 티아라 멤버들이 말하기를 계속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싶은데 하지 못했다고 했다. 당사자들은 사과를 하고 싶어도 이 사건이 묻히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기에, 멤버들이 아예 그 사건을 언급하는 것 조차 꺼려했을 것이라고 생각 된다. 여기서부터 단추가 잘못 채워진 것이다. 조기 진화에 성공하지 못해, 앞산 뒷산을 모두 태우고 있다.

둘째로는 당사자 없는 진실 공방은 의미가 없다. 당사자인 화영이 없이, 다수의 입장에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해 봤자. 대중들은 믿질 않는다. 당사자가 직접 해명해도 꼬투리를 찾는 마당에 한쪽편이 일방적으로 하는 이야기를 그대로 믿어줄리는 만무하다.

필자가 이전 글에도 밝혔듯이 그녀들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 용서를 구하는 것만이 길이라고 했다. 그녀들은 어찌됫건 해명을 했고, 대중에게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아직도 티아라에 대한 반응은 얼음장보다 차갑다.

과연 너무 늦은 해명 때문일까? 아니면 대중들은 아직 그녀들의 해명을 믿지 않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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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고 했던가. 오늘 경기에서 추신수는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영상을 보는데도 전율이 돋을 정도니. 추신수는 어버이날 선물은 제대로 한듯

류현진, 추신수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이 기분좋아지는 날씨 좋은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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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2013.05.08 09:10

얼마전 재밌는 댓글을 봐서 소개한다. 대한민국의 4대 도둑이라는 제목으로 써진 글이었다.

첫번째로는 한가인의 남편, 연정훈이다. 수많은 남성팬을 거느렸던 한가인을 연정훈이 빼앗아갔기에 도둑 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뭐 우스개소리로 하는 이야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분은 없으리라 믿는다

둘째로는 이병헌이다. 나이차가 어마어마한 미모의 인기배우 이민정을 여자친구를 삼고 있기에 도둑.

세번째로는 가장 핫한 도둑 비(정지훈)이다. 올해 1월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의해 폭로된 비와 김태희을 열애는 남성팬들의 마음을 뒤집어 놓았다. 얼마나 분했는지 비의 군인복무규율 위반도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대망의 네번째는 간장게장. 본인도 간장게장 정말 좋아하는데 간장게장이 4대 도둑에 있는 것만 봐도 무슨 의미에서 인건지 알겠더라. 밥도둑 간장게장. 경찰에 신고해야될 정도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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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2013.05.07 23:06

연예계와 스포츠계에서 많이 쓰는 '혜성 처럼 나타났다' 는 말은 방송인 클라라(본명 이성민.이하 클라라)에게 딱 들어 맞는다. 86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살인 그녀는 스위스 출생으로 알려진다. 클라라는 2004년 제1회 포체 디지털얼짱 포토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로 데뷔했다.

그 이후로도 이름만 대면 알만한 영화들에 조연으로 출연하고, 몇몇 케이블 프로그램도 해왔지만 대중에게 알려지진 못했다. 인지도는 신인 배우보다 못하지만 경력만큼은 중견 방송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글을 쓰는 본인도 검색해보고 찾아봐서, 그제서야 알게 된 내용이지 그 전에는 이 처자가 누군지도 몰랐다.  

연예인으로써 알려지지 않는 것만큼 힘든것도 없다. 대중의 관심을 받아야만 방송활동을 계속 해 나갈수 있기에. 클라라는 이부분에서는 신기할 정도로 알려지지 않았다. 데뷔 8년차라면 이름은 몰라도 얼굴이라도 기억나야 할텐데. 게다가 클라라 라는 이름 얼마나 특이한가. 들으면 잊지도 못하겠다(아마 이런 효과를 노리고 중간에 예명으로 바꾼것으로 예상).

그런데 그녀에게 인생역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국민스포츠 야구에 시구자로 나서면서 몇일 내내 검색 포털 상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필자가 보기엔 인터넷을 하는 모든 이라면 이제 클라라 라는 이름 석자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

지난 3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LG 시구에 나선 클라라

배꼽을 드러내 놓은  두산 베어스 유니폼에 딱붙은 스키니를 입고 마운드에 등장한 그녀는 잠실의 남심을 홀리며 2분여간 시구행사를 하고 퇴장한다. 단 2분 이었지만 그 여파는 엄청났다. 그녀의 시구동영상을 보기 위해 포털은 그녀의 이름으로 도배되었다.

사실 클라라의 이전 행보도 눈에 띄었다. <싱글즈>라는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출연하면서 선정적인 복장때문에 자주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그 당시만 해도 필자는 노출 등을 이용한 노이즈성 홍보에 안타까움이 컸다. 과연 효과가 얼마나 될까? 더 큰 반감을 사지 않을까? 저렇게 이름이 알려진다면 본인에게 해가 되는 안티만 생기는게 아닐까?

하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노출을 이용한 과거 홍보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키더니 최근 화제의 야구 시구까지. 좋든 싫든 온국민이 클라라 라는 방송인을 알게되었고, 이로 인해 팬들까지 폭넓게 생겼더라.

클라라의 홍보 담당자가 누구일까. 인정할건 인정하자. 정도는 아니고, 좋다고 추천할 방법은 아니지만 연예인으로써 이름을 알리는 홍보로는 크게 성공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크다. 비단 클라라 뿐 아니라 온갖 아이돌과 방송인들이 더 논란이 되고, 더 화끈한 사건들로 자신들을 홍보한다. 자극적 정보가 판을 치는 요즘, 일반적 홍보로는 스스로 도태되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들을 탓하고 싶진 않지만 자신의 분야에 대해서 홍보하는 조금 더 건전한 홍보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한다.

클라라 역시 앞으로는 이런 논란의 중심에선 방송인이 아니라, 좋은 방송으로써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송인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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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2013.05.07 19:43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김구라지만 어디선가는 그를 지지해주는 팬이 있기에 논란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KBS2 <두드림>으로 공중파 재 입성에 성공한다.

그를 원했던 팬들은 다시 그의 출세작인 <라디오 스타>에 복귀를 원했지만, 제작진들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했는지 결국 <라디오 스타>에는 복귀하지 못한다. 언젠가는 친정인 <라디오 스타>로 돌아갈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는 어려울 전망이다.

김구라의 공중파 복귀작 <두드림>이 시간대를 수요일 밤으로 옮기면서 <라디오 스타>와 동시간대 경쟁을 벌이게 됬기 때문이다. 누구나 아시다시피 아무리 녹화 방송이라도, 똑같은 출연진이 동시간대에 출연하는건 방송계의 금기이다. 그렇기에 김구라의 <라디오스타>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 모양새다. 

김구라가 출연중인 KBS2 <두드림>

이에 대해서 KBS2가 김구라를 뺏기기 싫어 시간대를 옮겼다는 식의 세간의 말을 보았는데, 필자가 보기에는 그정도로 비약하는것까진 무리가 있고 특별한 이유가 아닌 편성상의 문제로 옮긴것으로 본다. 그의 친정 복귀를 원하던 팬들은 다소 실망할 소식이지만 김구라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자기 없어도 잘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복귀하는 것보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입지를 처음부터 다져가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사실 <라디오 스타>를 이끌어 가는 '핵'은 김구라 였다. 그가 빠진 라디오 스타는 서태지 없는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그의 비중은 컸다. 김구라가 가진 특유의 무게감과 막말이지만 촌철살인의 멘트들은 지금까지 다른 MC들이 보여줬던 진행과는 매우 달랐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특성있는 캐릭터를 누가 채울 수 있을까 는 걱정이 팽배했다. 하지만 그 우려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김구라 없이도 김국진, 윤종신, 유세윤, 규현 4MC 체제로 프로그램 한시간의 호흡을 무리 없이 가져가며, 예전의 재미와 시청률을 그대로 가져가는 모습은 김구라 없는 건재한 라디오스타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이에 김구라 본인에게도 라디오 스타로의 복귀는 부담만 가져 올 뿐이었다. 이런 계산이 그의 선택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필자 역시 <라디오 스타>의 팬으로써 김구라가 다시 한번 투입되어 나머지 MC와의 환상의 조합을 보여주길 바랬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복귀는 불가능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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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