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12.16 내 첫경험 (17)
TV/방송2007.12.16 17:38

나의 추천 글

좀 떨린다. 콩닥콩닥.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다. 누구든지 벗겨놓으면 알줄 알았는데 이건 당최 알수가 있어야지. 모든 정보가 인터넷에 있지만, 여기 저기서 얘기가 들려오는데 나는 아직 너무 어려서 확신이 서지 않는게 너무나도 당연하다. 뭘 어떡해 해야 잘했단 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 내가 생각한데로 잘 될지. 처음이라서 그런지 방법도 모르고 혹여나 실수라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사진들을 보니까 더 흥분되는거 같다. 다 똑같은 거 같은데 뭐가 다르다는건지.

처음이 가장 힘들다고 하는데 그 다음부터는 아예 무감각해지는걸까? 아예 신경도 쓰지 않게 될까? 에이 설마 그래도 가끔 있는 중요한 일인데 그정도까지 되진 않겠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있는데 이게 좀 그렇다 내표가 사표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보는데 그냥 소신대로 투표해야겠다는 생각도 한다. 집에 왔는데 투표안내문 선고공보 가 와있더라. 꺼내서 보고 있는데 내 이름도 선거인명부등재내역 에 있는데 어찌나 신기하던지. 계속 들춰보고 안에 있는 후보들 공약들도 읽어보고 있는데 사진들이 왜들 다 똑같이 생기셨는지. 한달전부터 대선에 대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막상 가까워지니까 좀 무섭기도 하다. 어렷을때 투표장 가본 기억이 있는데 막상 이제 내가 투표를 하려고 하니까 이렇게 어색할 수가 없다.

어른이나 되야 정치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줄 알았고 어른이 되야 대통령을 뽑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이제 내 앞에 있으니 느낌이 이상한 건 어쩔 수가 없다. 솔직히 후보들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안다고 해봐야 인터넷 기사에 나오는 그런 내용밖에 모르고 그 사람들이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나라를 이끌지 전혀 모른다. 내가 정한 후보도 그냥 올블로그 왔다갔다 하다가 마음속으로 결정한 건데. 나같은 이런사람한테도 투표권이 있다니. 방송에서 떠들기로는 여러분의 한표한표가 소중하다고 나불거리는데 정말 중요할까. 물론 나도 아직은 중요하다는 생각에는 동의 하지만 점점 선거를 한번 두번 세번 경험하면서 뽑을 때 그냥 내표를 사표 안만들려고 남들 뽑는사람 뽑으려고 하지 않을까 정치에 관심을 잃어가면서말이다. (투표하는게 어딘가. 선거날은 쉬는날인데.)

내 주권을 표현할 수 있는 권리 - 투표 라고 누가 그러더라. 거창하게 그렇게 말하지 않더라도 하루종일 놀면 심심하니까 그냥 가보긴해야할꺼아닌지..(나는 많이 기대중.단지 처음이라 신기해서)

Posted by 에스 비